회고록으로 보는 위인의 영생

(2)

- 『미래연구회』회원 김민주 -

충 정 에  받 들 려

미래가 보이는 곳에 마음이 따른다.

나는 세기를 연 회고록의 글줄을 따라 과거로 간 것이 아니라 미래로 간다.

나의 마음은 주석님께서 생전에 쓰신 회고록 6권에서 멎어있지 않았다.주석님께서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에 새기신 불멸의 자국들도 회고록에서 보고 싶었다. 8. 15후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각까지 조국의 번영과 통일을 위해 현지지도로 보내신 2만 6백여개 단위들과 그 노정들에도 마음을 따라 옮기고 싶었다. 민중에게 창조의 안광을 틔워주셨고 생애의 마지막숨결도 통일에 바치시어 통일친필을 남기신 주석님의 은공을 회고록에서 다 읽고 싶었다.그것은 나만의 소원이 아니었다.경향각지의 뜻있는 모든 이들이 끊기지 않는 주석님의 회고록에서 참삶을 누리려는 열망으로 부풀었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늘도 동했던가.

회고록이 속간되는 역사의 경이가 이루어졌다.

경이적인 사변에는 위인이 있다.

회고록의 속간에는 희세의 위인이신 김정일장군님의 공적이 새겨져 있다.

나는 지난 7월의 방북기간 그 진실을 알았다.

주석님의 위업을 한치의 편차도 없이 승계해가실 의지를 표명하시면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회고록을 끊지 말고 계속 발간할데 관해 가르치셨다고 한다.

회고록은 곧 주석님의 역사다.

회고록이 끊긴다는 것은 주석님의 역사가 끊기는 것이고 조국의 역사가 끊기는 것이며 민족의 명맥이 끊기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고찰할 때 회고록을 속간하도록 하신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민족대의를 담은 뜻높은 지언지령이라 하겠다.

원래 주석님께서는 생전에 회고록에 담을 풍부한 내용과 생동한 자료들을 다 남겨놓으셨다.

문서로,녹음으로,화면으로 남겨놓으신 그 유산들은  그대로  주석님의 역사와  위인적 풍모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들이었다. 거기에 주석님께서는 회고록의 총적 구성안과 집필요강까지 친히 작성해놓으셨다.

그러므로 이 구성안과 요강에 따라 주석님께서 남겨놓으신 역사자료들을 묶으면 그것이 곧 주석님의 회고록으로 될것이다.

장군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감안하시여 회고록을 주석님의 유고정리형식이 아니라 계승본형식으로 속간하도록 하셨다 한다.

계승본형식에 의한 회고록의 속간은 인류의 저술출판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새로운 발견이며 그것은 주석님에 대한 장군님의 지극한 충정의 소산이다.

사람들은 맑스가 서거한 후 그의 유고를 정리해 『자본론』(2,3권)을 마르크스의 이름으로 출간한 엥겔스의 도덕의리에 대해 일러왔다.

그러나 김정일장군님에 의한 김일성주석님의 회고록(계승본)속간은 주석님의 역사와 민족의 명맥을 면면히 잇게 하는 전무한 대사로 된다.

따라서 그것은 한두건의 논문을 정리발간하는 것과는 대비도 할 수 없는 민족사적의미와 인류사적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더욱이 국제적으로 배신자들에 의해 선대수령들의 저서들이 모독매도되고 있는 때에 주석님의 회고록이 속간보급되게 하신 장군님의 공적은 수령영생위업에 이루어놓으신 또 하나의 기념비라 하겠다.

돌이켜보면 장군님께서는 사상초유로 수령영생의 시원을 열어놓으셨다.

장군님께서는 주석님께서 오랜 기간 집무를 보시던 금수산의사당을 『태양의 집』으로 꾸리시고 주석님을 생전의 모습그대로 영존해 계시도록 하셨다.

주석님의 탄생일을 태양절로 기념하게 하시고 주석님의 탄신년을 원년으로 주체연호를 사용하게 하셨다. 그래서 주석님께서는 오늘도 민족과 인류와 함께 계신다.

장군님께서는 특히 주석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법제화하셨다.그래서 주석님께서는 오늘도 공화국 주석으로 계신다.

주석님의 사상과 업적을 드팀없이 승계해가시는 장군님의 충정의 행로우에 주석님의 역사는 계속 흐르고 있다.

장군님께서는 주석님께서 항일유격대를 주력으로 민족을 결집하여 해방대업에 성공하신 것처럼 필승의 선군정치로 압살과 제재,재해의 난국을 타개하시며 강성대국을 건설해가신다.주석님의 하늘같은 덕망그대로 겨레를 품어 민족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루어가신다.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정을 부어주신 김정일장군님의 고결한 풍모는 일찍이 김일성주석님께서 백범 김구선생에게  베풀어주신 은공과 같은 사변적인 것이라고 언론들은 평하고 있다.

이남민중은 장군님의 모습에서 주석님의 모습을 본다. 만민의 환호에 받들려 통일단상에 오르실 두 분의 모습을 함께 본다.

그래서 이남민중 모두가 주석님을 더 절절이 그리며 회고록을 민족의 만년재보로,통일전서로,세기의 대 위인전으로 뜨겁게 받아 안는다.

지난 7월 8일 이남의 감방들에서는 좌익수들이 회고록(계승본)8권의 『최후결전의 날』과 『개선』부분에 대한 내용을 떠올리면서 세면주머니의 까만천으로 추모댕기를 만들어 왼쪽가슴에 드리우고 해방의 은인이신 주석님을 절절히 경모했다.

그리고 지난 7월 8일 국군장교들과 사병들은 휴전선 북경계선에까지 가까이 접근해 김일성주석님을 우러르며 저저마다 경의를 드렸었다.

그들은 『태양회』를 뭇고 회고록을 탐독하며 서울 한복판에도 주석님의 태양상을 높이 모실 일념으로 사는 군인들이다.

서울의 한 출판사에서는 『봄을 부르며』라는 제명으로 출판한 회고록(계승본)을 서점에 내놓았는데 하루에 1만 5천여부나 판매됐었다.

놀라운 기록이었다.

회고록 구독열풍은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회고록은 지난 7년간 9개 어문으로 번역출판돼 근 200개 나라들에 보급됐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고위연구사는 회고록을 20세기의 『베스트쎌러』라고 했다.그는 컬럼브스는 간고한 항해 끝에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했지만 자기는 항해없이 주석님의 회고록에서 자주화된 새 세계를 발견했다고 했다.회고록 구독자들은 회고록의 계승본에서 주석님의 환생을 본다고 한다.

『한겨레』신문은 이런 민심을 담아『주석환생,회고록 계승본으로 잇따라』라는 제하의 글에서 회고록의 속간은 곧 주석님의 환생이라고 대서특필했다.

회고록(계승본)에 대한 세인의 격찬은 그대로 김일성주석님의 환생에 대한 탄성이고 환성이다.

주석님께서는 환생하셔 오늘도 민중과 함께 겨레와 함께 인류와 함께 계신다.

선대수령의 위업과 유지를 한치의 차질도 없이 대를 이어 승계해나가시는 충정의 화신 김정일장군님의 도의에 받들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회고록과 더불어 천세만세 영생하시리라.

* *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민족과 세인이 신봉할 영세불후의 철학이 있고 운명개척의 지침이 있다.

자주와 단합의 철리로 20세기의 풍파를 헤쳐온 절세의 위인의 영웅서사시가 수록된 회고록은 겨레를 통일애국에로 부른다.

금과 옥조의 회고록을 가슴에 안고 자주와 민족대단결로 성취될 통일조국의 새 세기를 마중가자.

나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가 이제 21세기 통일번영의 강성국가를 펴놓을 김일성영생실록,김정일위인실록으로 찬연히 이어지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1998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