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배우가 되면 일약 명배우?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택한 사람은 경찰에도 있다.

그가 바로 폭행당하는 역을 완벽하게 연기한 종로경찰서 박건창 서장이다.

그 것이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면 정말로 훌륭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국민탄압의 서막이라고 생각하니 등골에 식은땀이 배인다.

주권을 잃어버린 국민들의 분노를 그런 식의 자작극으로 악용하려는 것은 더 큰 분노를 자아 내는 일이다.

경제명맥과 존엄을 백주에 통째로 양키에게 섬겨 바쳤는데  경찰은 오히려 그 수족노릇을 하는데 열성을 피우고 있어 분통이 터진다.

이런 유치한 자작극의 총 연출을 누가 했으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지만 인간으로써 말하건 데 경찰은 정부와 한나라당의 시녀노릇을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시민  조 창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