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북침전쟁연습 당장 중지해

전국여성연대와 전국여성 농민회총연합, 통합진보당 여성위원회 등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여성 단체들이 6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 앞에서"군사적 긴장 고조시키는 한미합동 전쟁연습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손미희 대표는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의 체제를 붕괴시킬 것을 목적으로 한 「키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공격훈련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그는 『우리국민은 더 이상 어리석지 않다. 선거시기 안보국면을 조성하는 것이 어디 한 두번이냐? 이명박 과 보수수구세력이 이 국면을 이용하면 할 수록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 될 것이다.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얻으려면 지금 당장 동족을 향한 전쟁 연습을 즉각 멈추라. 북미회담을 하면서 전쟁연습을 벌이는 것은 한 손으로는 악수를 청하면서 한 손은 비수를 들이대는 괴이하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대화와 전쟁은 결코 함께 하기 어렵다』라며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여성들은 전쟁연습이 민족을 공멸로 이끌고,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짓 밟을 수 있으며, 안보위기 조성으로 악용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평화를 사랑하고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여성의 이름으로 전쟁연습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면서 『선거 앞둔 대규모 전쟁안보 분위기 조성의혹, 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반도 평화 파괴하는 전쟁연습 중단하라』등의 구호를 외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