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탈북이 아니라 유인, 강제납치이다

「탈북자」문제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는 보수패당이 과연 뻔뻔스럽다.

사실 비법 월경자는 경제적 이유로 하여 산생된 것이지 결코 이남이나 외국에서와 같은 정치적 망명객이 아니다.

내가 잘 아는 사람이 나한테 실토한데 의하면 그는 몇 푼의 돈이나 장사물건이라도 얻어 볼가 하는 기대에서 국경을 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나라에 박혀있던 국정원 요원들이 그에게 돈을 주면서 『서울로 가자. 그러면 일생 먹고 살 호화스러운 생활을 보장해주겠다』며 꾀였다고 한다. 그리고 남에 끌고 와서는 북의 현실을 왜곡하라고 강박했고 반북 대결선동을 하도록 부추겼다 한다. 그렇게 실컷 써 먹고도 나중에 그에게 차례진 것은 몇 푼 안되는 지원금이 전부였다고 한다.

당장 필요한 것이 일자리고 생활조건인데도 아무런 보장도 해주지 않았고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던졌다.

그렇다고 누가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탈북자」라고 하여 더욱 차별하고 사람 축에 넣어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나에게 국정원 놈들에게 속혀 끌려온 것이 정말 후회된다고 몇 번이고 말했다.

보다 싶이 탈북자문제는 비열한 강제, 유인납치의 산물이며 그 주범은 다름 아닌 이명박 패당이다.

역적패당은 너절한 모략의 산물인 「탈북자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시민 이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