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

최대의 집권위기에 몰린 이명박 보수패당이 요새 살 구멍을 찾아 별의별 짓을 다하고 있다.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으로 한반도 정세를 전쟁위기로 몰아간 이명박 보수패당이 국민심판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 「탈북자문제」를 또다시 들고 나온 것은 철면피한 자들의 최후 발악이라고 밖에 달리 말할 수가 없다.

한때는 『북 공작원 침투』요 뭐요 하며 탈북자들의 초보적 생계도 관심밖에 두었던 이 정권이 지금와서 그들을 동족대결의 돌격대로 만드는 것은 살 구멍을 찾기 위한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모략일 뿐이다.

최근에 이슈화 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북송」문제의 심층을 들여다 볼 수록 이 정권이 권력을 위해서는 못하는 짓거리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신케 되었다.

우리 사회에 정착한 「새터민」이라는 이유로 초보적인 생계비도 벌지 못하며 불쌍하게 살아가는 황모 씨(남자 47)의 말이 이를 그대로 입증해주고 있다.

『의도적인 탈북은 아니고 … 속았습니다. 여기선 먹고 살기도 힘들고 취업은 말도 안되요. 얼마 전까지도 대학이나 경찰서를 돌아다니며 써준 원고(북 인권실태)나 읽고 돈을 벌었는데… 물론 원고내용이랑은 사실 무근이구요. 이젠 그런 꼭두각시질이 무섭기도 하고 …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후회막심합니다. 원래 거짓말은 못하는 성미라 살아가는게 정말 힘들어요.』

구시대적인 유인과 납치, 온갖 회유와 감언이설에 속아 월경한 후 인간이하의 생활에서 헤매는 황씨의 말을 들으며 이명박 보수패당이야 말로 동족대결과 체제대결에 환장한 반민족무리, 모략의 능수들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분명히 알 게 되었다.

이명박 보수패당이 인간이하의 처지에서 헤매는 월경자들을 북풍모략의 나팔수로 내세워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려는 것은 가소롭기 짝이 없는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다.

그 무슨 「천안함 피격사건」과 「왕재산 간첩단사건」에 이어 또다시 꺼내든 「탈북자문제」는 모략과 날조를 생존방식으로 하는 이명박 보수패당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 외 다름이 아니며 이것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시민 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