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입]

이명박 정부의 무서운 거짓말

「천안함 피격사건」이라는 특대형 모략극을 조작한 이명박 패당의 허위논리가 시간이 갈 수록 여지없이 드러나 각계의 심판기운을 더해주고 있는 속에 얼마 전 『자주민보』에 실린 한편의 기사가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래에 글 내용을 소개한다.

천안함은 잠수함을 찾아 피괴하는 임무를 지닌 음파탐지 전문 함정이다. 그래서 천안함과 같은 콜벳함이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것이다.

특히 천안함은 오래된 전함이기는 하지만 첨단 레이더장치, 음파탐지기 등을 탑재하는 등 전면 개량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래서 하픈 미사일까지 장착한 콜벳함이다.

그런데 그간 국방부에서 바닷속의 경운기라며 비아냥거리던 북 잠수함의 접근도 몰랐고 그 잠수함에서 발사한 구식 어뢰가 프로펠러 스크류를 돌려가며 '덜덜덜' 거리며 천안함으로 접근하는 것까지 탐지 못했다니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군함의 첨단 음파탐지기는 결코 장난감이 아니다.

물속에서 나오는 여러 물고기의 소리나 해류소리와 인공적인 잠수함에서 나는 소리를 구분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나아가 잠수함과 어뢰 스크류 음파의 특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그것이 어느 나라, 어떤 기종의 잠수함과 어뢰인지, 나아가 잠수함 변기에서 물내리는 소리까지도 감지해 낼 정도로 발전한 것이 해군 음파탐지기이다.

당시 천안함의 음파 탐지병은 음파탐지 레이더에 어떤 어뢰도 감지된 것이 없었다고 텔레비젼 기자회견 당시 분명히 밝혔다. 국방부에서도 그의 말을 옳다고 판단했기에 어떤 문책도 가하지 않았다.

물론 국방부에서 당시 음파탐지기가 고장난 상태라고 말한 적도 없다. 모든 것은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모순도 이런 모순은 없다. 음파탐지기에는 어뢰가 없었다면서 어떻게 어뢰에 당했다고 억지를 부리나. 그래서 러시아 조사단에서도 국방부의 조사보고서를 인정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닌가.

천안함은 어뢰에 당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과학이다.

공중에서는 저렇게 쉽게 충돌하는 돌고래도 바다속에서는 음파를 이용해 서로의 거리를 측정하여 절대 부딪치지 않는다. 아무리 빨리, 아무리 떼거지로 몰려다녀도 충돌하지 않는다.

박쥐나 새들은 그보다 엄청나게 더 빨리 날면서도 그 좁은 동굴에서조차 절대 부딪치는 법이 없다. 음파란 그런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무서운 거짓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