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인간로봇들의 권력장악을 막아야 한다

북이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보수당국의 어리석은 행태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매일과 같이 대북압박을 외쳐대는가 하면 심지어 『요격』이니, 잔해 수거니 뭐니 하며 호들갑을 떨고 있는 보수의 무리속에는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북이 쏘아 올리겠다는 『광명성 3호』는 기술이 발전하고 풍부한 재부를 가졌다는 나라들에서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인공위성이다.

다른 나라도 아닌 바로 북의 우리 동족이 자기의 기술, 자기의 자재를 이용하여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쏴 올린다니 이야말로 겨레의 자랑이며 긍지이다.

따라서 북의 『광명성 3호』발사는 민족에게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준 쾌거일뿐더러 동족이라면 누구나 기뻐하고 경축해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류우익이 민족의 대경사를 놓고 기뻐할 대신 그 무슨 『나쁜 선택』이니, 『도발이자 위협』이니 뭐니 하며 법썩 떠들고 있으니 과연 그에게 배달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분명 인간이 아니라 미리 조작된 프로그램에 따라 소리를 내고 동작을 하는 인간의 가죽을 쓴 로봇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류우익을 이렇게 만들었겠는가 .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동족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과 외세에 대한 무조건적인 굴종심이 그를 민족의 감정을 떠난 식물인간, 로봇인간으로 만든 것이다.

하긴 로봇이니 「대결」과 「압박」, 「대화」와 「관계개선」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한데 버무려 불어대는 것이지 정상사람이라면 감히 엄두나 내겠는가.

문제는 류우익과 같은 로봇인간들이 현 정권자리에 있거나 앞으로 권력실세로 등장하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만약 이런 것들이 또다시 정권을 장악한다면 우리 국민은 또다시 동족대결의 고통과 재난을 피할 수 없다.

막아야 한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향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일치 단결하여 외세의 조작에 따라 입벌리고 대결을 부르짓는 인간로봇들을 끓는 쇳물가마에 처넣어 다시는 소란을 피우지 못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

(언론인 김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