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류우익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북은 『실패한 사회주의 독재국가』라고 비방중상하였다.

북에 대한 악랄한 도발인 동시에 제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자의 천치같은 망발이다.

주지하다시피 이북의 사회주의정치는 근로민중의 의사를 집대성한 정치, 국가가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위한 근로민중의 의사에 따라 정책을 세우고 그들의 이익에 맞게 그것을 관철하며 대중에게 참다운 자유와 권리, 행복한 생활을 보장하여 주는 민주주의정치이다.

이북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해서는 이남민중들도 인정하고 있다.

현재 방북 중에 있는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선생이 지난 20일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돌아보고 한 말이 이에 대한 반증이다.

그는 현대적인 설비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열람홀과 원격강의실, 토론실을 비롯한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의 내부를 돌아보고, 더욱이는 초현대적인 시설들이 갖추어진 과학교육의 전당에서 대학생들이 국가의 배려하에 돈 한푼 안들이고 공부하는데 감동되어 이렇게 말하였다.

『국가지도자들이 이렇게 설비를 해주는 것이 없다.

개별적인 재벌들이나 사학들이 저들의 이익을 위해 하는 것도 있지만 그런데는 아무나 가지 못한다.

주석님의 인민사랑, 그것도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배려해주신 대학, 다시한번 이런 훌륭한 자리에 오게 되여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말하였다.

그가 받은 충격과 감동이 얼마나 컸으면 전자도서관 참관을 마치고 『모든 것이 예술이다. 정치도 예술이요, 교육도 예술이요, 문화도 예술이요, 일심단결도 예술이다. 제가 오늘 감히 이 자리에 섰다는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고 당당히 말하였겠는가.

노수희 부의장뿐만 아니라 북을 다녀온 수많은 해외동포들도 천지개벽하는 평양의 모습을 보고 날로 번영하는 민족의 오늘과 내일을 확신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데 류우익이 그토록 자랑하는 이남의 현실은 어떤가.

『산업화의 기적』이라는 것은 이 땅에 1300여만명의 완전 및 반실업자, 1천여만명의 빈민, 300만세대의 극빈가정, 1천조원의 가계부채, 1천만원의 등록금, 세계 1위의 자살율만을 선사하였다. 반면에 재벌들은 더 말할 것 없고 이명박의 측근들인 청와대 대외전략 비서관 김태효는 55억 2000만원, 국정원 원장 원세훈은 28억 9 500여만원, 통일정책 특별보좌관 현인택은 25억 2 300여만원이라는 막대한 재산을 긁어모았으며 그 자식들은 애비덕에 막대한 돈을 흥청망청 탕진하며 한가로이 외국골프여행에나 돌아 치고 있다. 류우익도 억대의 자산을 마련해놓고 흥청거리며 살고 있다.

바로 이것이 류우익이 떠드는 이남의 산업화 기적효과이다.

근로민중은 철저히 배제한 산업화, 몇몇 특권층들만이 포식하는 산업화가 무슨 기적이며 여기에 무슨 민주화가 있는가.

오늘 재벌들의 착취와 횡포, 대량해고를 반대하여 매일같이 일어나는 노동자들의 파업과 언론인들의 투쟁은 이에 대한 증명이다.

현실은 누가 성공하고 누가 실패했는 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우익이 감히 이따위 망발을 줴친 것은 어떻게 하나 이북의 영상을 깎아 내림으로써 저들의 반북 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책임을 모면하며 나아가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음흉한 계책이 깔려 있다.

류우익은 제 아무리 날뛰어도 날로 승승장구하는 이북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근로민중중심의 정치를 펼치는 이북의 사회주의는 성공하지만 외세에 명줄을 맡기고 몇몇 가진 자들만을 위한 정치를 실시하는 이남의 식민지정치는 파멸을 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