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4일 노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최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미명하에 로골적인 이중기준을 휘두르는 미국의 위선과 철면피성이 여지없이 드러나 국제사회의 비난거리로 되고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투명성있게 진행된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장거리미싸일발사》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고 강압적인 《규탄》소동을 주도한 미국이 다른 나라가 공개적으로 진행한 장거리미싸일발사는 비호두둔하여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되자 미국은 누구는 국제법을 잘 지켰기때문에 일없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아 문제시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구태여 국제법준수에 대해 론한다면 자기의 리해관계에 저촉될 때에는 제손으로 만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도, 입버릇처럼 외우던 핵무기전파방지조약도 무시하고 저들의 리속을 차리는데 앞장서는것이 다름아닌 미국이다.

문제의 본질은 저들의 말을 듣지 않고 엇서는 나라는 국방력강화는 물론 평화적발전까지도 가로막아야 하지만 저들과 사이좋은 나라는 핵무기든 장거리미싸일이든 다 가져도 무방하다는 미국의 이중기준적용에 있다.

오죽하면 서방언론들까지도 무엇을 하는가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누가 하는가가 문제라는것이 미국식론리이며 제도상의 차이에 따라 합법성과 비법성을 규정하는 미국의 처사를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개탄하겠는가.

자기에게 불리할 때에는 국제법도 유엔도 마구 짓밟고 강권과 전횡을 일삼다가 남을 걸고들 때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권능을 도용하여 부당한 결의들을 강압적으로 만들어내는것이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미국이 조작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 1718호와 1874호가 바로 그 대표작이다. 그것들이야말로 《우주는 어떠한 차별도 없이 모든 국가들에 의하여 자유롭게 개발 및 리용》되여야 한다고 규제한 보편적인 국제법도, 유엔헌장에 명기된 주권평등의 원칙도 란폭하게 어기며 불법적으로 꾸며진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결국 미국의 이중기준적용은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것을 대결관념에서 보고 대하는것이 체질화된 미국은 평화적인 핵에네르기리용도 우주개발도 저들을 위협하는 군력강화에로 이어질수 있기때문에 무작정 가로막아야 한다는 적대시정책을 국제화하는데 유엔을 체계적으로 악용하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눌리워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 도용되고 상전의 뒤받침으로 재선된 유엔사무총장이 하수인의 본색을 드러내놓고 우리를 공격하는 돌격대노릇을 하고있는것이 오늘의 유감천만한 현실이다.

제반 사실들은 오직 자기 힘이 있어야 정의를 수호하고 세계의 자주화도 힘있게 추동할수 있으며 우리가 선택한 자주의 길, 선군의 길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주체101(2012)년 4월 23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