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통일부 장관 류우익이 한 모임에서 『북이 용기를 가지고 결단을 하면 다른 나라에서 받지 못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느니, 『전쟁도 했고 대립도 했지만 도울 수 있다』느니 뭐니 하며 역겨운 추태를 부렸는가 하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등의 괴이한 소리를 늘어놓았다.

이명박 역적패당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하늘 땅을 진감하고 있는 시기에 류우익이 왕청같은 소리를 하는 것은 동족대결을 고취하다 못해 감히 민족의 최고존엄을 또다시 모독한 저들의 범죄적 정체를 가리우고 남북대결책동을 노골화하며 사태를 역전시켜 보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보수패당의 유례없는 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남북관계는 전면적으로 파괴되었고 류우익이 통일부 장관의 감투를 쓴 이후 그것은 더욱 악화되었다.

특히 류우익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민족의 대국상 시기에 감행한 대결과 전쟁소동은 물론 민족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사건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 수 없는 반민족적,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다.

그런데 보수패당은 저들의 만고죄악을 사죄하고 반성할 대신 오히려 북을 극도로 자극하는 도발적 망동을 거리낌 없이 저지름으로써 정세를 더욱 험악한 지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류우익이 무슨 『결단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희떠운 소리를 한 것도 그렇다.

그가 떠든 북의 「결단」과 「도움」은 이명박이 집권초기에 줴치던 「비핵, 개방, 3000」의 복사판에 지나지 않는다.

「비핵, 개방, 3000」은 남북대결을 격화시키려는 불순한 목적을 추구한 것으로 하여 역사의 쓰레기장에 처박힌 반통일 대결정책이다.

이 대결정책의 고안자는 이미 민족의 버림을 받고 비루먹은 강아지신세가 되었으며 그런 자를 자기의 오른팔로 여기던 이명박의 운명도 풍전등화의 가련한 처지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류우익이 이 대결정책의 복사판인 『결단과 도움』을 운운하는 것은 그가 이명박과 꼭같은 대결광신자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물론 그가 이명박의 눈에 들어 통일부 장관의 감투를 쓰게 된 것은 사실이겠지만 천하에 둘도 없는 매국역적의 「신임」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역적이 아니고서는 될 수 없는 일이다.

역적의 입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해치고 팔아먹는 궤변밖에 나올 것이 없다.

그가 무슨 「대화의 문」을 떠벌린 것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이 과연 무슨 「대화」나 관계개선을 논의할 시기인가.

온 겨레는 민족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특대형 도발사건을 연이어 감행하고 대결과 전쟁열에 미쳐 날뛰는 이명박 역적패당을 죽탕쳐 버리기 위한 멸적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 있다.

역적패당의 아성이 언제 어느 시각에 잿가루로 날려갈지도 모를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우익이 시국과는 동떨어진 「대화의 문」과 같은 잠꼬대를 늘어놓고 있는 것은 남북대화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책임을 모면하고 분노한 민심의 폭발을 무마시켜보려는 서푼짜리 술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지금 절실한 것은 무슨 「도움」이나 「대화」가 아니라 민족사에 유례없는 특등매국역적인 이명박을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처단하고 그에 아부아첨하며 나라와 민족 앞에 엄중한 죄를 저지르고 있는 역신들도 모조리 쓸어버리는 것이다.

류우익은 이명박의 바지가랭이에 묻어 돌아가며 더러운 산송장의 대리인이 되어 남북관계에 해악만을 끼치는 것이 가져올 파국적 악 결과에 대해 잘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