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속아서는 안된다

『광우병 발병 소는 30개월 이상 젖소로 전염성이 없는 비정형이라』느니, 『예찰프로그램 잘 돼있어 위험하지 않다』느니 뭐니 하며 당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옹호해 나선 미국 현지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는 완전한 협잡이며 거짓이다.

조사단 발표 결과와 달리 학술적으로 비정형 광우병이 위험하지 않다고 입증된 적은 없으며 현재 젖소와 육우는 구별 없이 수입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미국산 쇠고기는 이력 추적이 불가능한데다 도축 과정에서 특정 위험물질이 제대로 제거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현지조사단이 광우병 예찰체계가 잘 작동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했지만 광우병 젖소 사체를 처리했던 렌더링 공장 베이커 코모디티즈사 사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젖소의 0.1%에 한해 검사하고 있음을 시인한 바 있다.

이것은 미국에 광우병이 상당한 규모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실제로 미국이 자국 내에서 광우병소동을 일으키며 『급식중지』요, 『검역』이요 하며 벅쩍 떠들고 있는 것만 봐도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확인해준다.

또 조사단이 광우병 발생 농가를 방문해 광우병에 걸렸던 젖소의 사육일지, 이력관리 기록, 사료일지 등 방역체계 전반을 검토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농장주의 거부로 농장은 방문하지도 못했으며 농장주와의 면담도 서면으로 이뤄진 상태이다.

그리고 조사단 구성도 정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지닌 전문가들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원래 진심으로 국민의 건강을 걱정한다면 광우병 발병즉시 수입중단조치를 취하고 민•관•국회 전문가가 참여한 공동조사단을 꾸려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어야 했다.

그런데 당국이 그렇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안전』을 떠들며 형식상 미국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현지확인이 아니라 미국의 해명을 앵무새처럼 외우니 어떻게 믿겠는가.

타국민을 죽여서라도 저들의 이익을 취하면 된다는 것이 미국의 본색이다.

미국 예일대학교 신경병리학 과장 로라 머무딜리스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치매환자 가운데 13%가 인간 광우병환자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인간 광우병에 걸린 환자가 약 12만명에 이른다.

결국 현지조사단의 조사결과발표는 국민에 대한 일대 기만극으로서 국민이 다 죽어도 권력만 유지하면 된다는 현 집권패당의 반민중적 태도와 사대매국정치의 결과물인 것이다.

나라도, 민중도 안중에 없는 이런 매국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국민의 건강마저 제대로 지킬 수 없다.

전 민중은 자기와 자식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반역무리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