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살인, 투쟁으로 일자리를 찾자

쌍용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 추모위원회(이하 쌍용차 추모위)는 19일 오후4시경 서울역광장에서 쌍용차 희생자 범국민 추모대회를 열고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투쟁을 선포했다.

쌍용차 범대위 정의헌 공동집행위원장은 『회사가 정상화돼서 신규 인력을 뽑는데도 정리해고 자를 돌아보지 않는 것은 만행이다. 더 큰 투쟁으로 떨쳐 일어나 5가지 사회적 요구를 실현하겠다.』라고 피력했다.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이제 오늘로써 상복은 벗어 버리겠다. 더이상의 죽음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투쟁할 수 있도록 동지들과 함께 힘을 합쳐 행진하겠다』라며 적극 호응하였다.

이어 전국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은『네 달이 넘는 투쟁 속에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은 노동자의 품이라는 것을 알았다. 쌍용차 동지들이 아직도 투쟁하고 있는데 그 싸움이 끝나기 전까지 우리 언론노동자들도 절대 파업을 접지 않고 결연하게 싸울 것이다』라고 연대성을 보냈다.

범대위는 오는 22일부터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서며 6월 16일에는 『쌍용자동차 해고자복직을 위한 범국민 행동의 날』이라는 대규모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연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쌍용차 범대위는 노동계와 진보운동 진영뿐만 아니라 종교계, 문화예술계, 법조계, 학계, 여성계 등 사회 각계각층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종교계의 경우 종단별 시국기도회, 범종교계 100일 순례, 종교계 및 사회원로 원탁회의 추진하며 문화예술인들은 1만 시민 걷기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두고 언론들은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투쟁선포로 오래동안 『풀기 힘든 과제』로 여겨졌던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라고 평하고 있다.

노동자대중은 문제해결의 방책은 일치단결하는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나로 똘똘 뭉쳐 생존권을 투쟁으로 쟁취해야 할 것이다.

모두다 반이명박, 반새누리당의 슬로건을 높이 치켜들고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투쟁에 동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