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합진보당에 대한 보수당국의 파쇼적 탄압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

보수당국은 경찰과 검찰을 총 발동해 통합진보당 인사들에게 횡포한 폭행을 가하면서 당원명부를 압수하는 파쇼행위를 감행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공안당국의 압수수색소동은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되었다.

300여명의 경찰과 검찰관계자들은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통합진보당 당사와 당원명부가 보관되어있는 건물을 겹겹이 포위하고 당내 인사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당원명부가 들어있는 서버를 압수해갔다.

이것은 통합진보당을 거세말살함으로써 우리 민중의 애국적 진출을 가로막고 파쇼독재정권을 유지연장하려는 용납 못할 반민족, 반민주, 반인륜적 폭거이다.

통합진보당을 비롯한 진보세력의 급속한 성장을 눈에든 가시처럼 여긴 이명박 보수패당이 그를 분열와해시키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해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4.11총선에서의 통합진보당의 약진은 올해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강탈을 꾀하는 보수패당에게 있어서 커다란 위협이 아닐 수 없었다.

보수패당은 야권연대의 한 축인 통합진보당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저들의 장기집권야욕이 위태롭게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민주개혁세력을 와해시키는데 총 경주했다.

통합진보당의 내분도 단순히 선거부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민주개혁세력을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려는 상전인 미국과 보수패당의 음모책동에 의해 산생된 것이다.

저들의 모략이 먹혀 들어가는데 쾌재를 올린 보수패당은 이 기회에 통합진보당을 완전해 제거말살할 목적 밑에 공권력을 발동해 무차별적인 탄압과 압수수색소동을 광란적으로 벌였다.

이승만 독재정권시기 진보당과 그 성원들에 대한 야수적인 탄압만행으로 수많은 민주인사들을 체포투옥학살하고 당 자체를 해산해 세상을 경악시킨 「진보당사건」을 연상케 하는 파쇼당국의 치떨리는 폭압만행은 국민을 등진 이명박 독재정권만이 감행할 수 있는 희대의 야만행위가 아닐 수 없다.

2000년대 이후 여야 정당들에 대한 압수수색시도가 모두 불발되었지만 유독 이번 통합진보당에 대한 압수수색만이 강행 성사된 것은 진보정당을 거세말살하고 장기집권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보수패당의 책동이 얼마나 악랄하고 포악무도한가하는 것을 그대로 시사해주고 있다.

더욱이 변호인의 입회조차 거부한채 감행된 통합진보당에 대한 압수수색과 무지막지한 탄압만행은 정권강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보수패당의 흉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고 있다.

사회각계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지할 데 대한 목소리가 강력히 울려 나오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당원명부를 압수한 보수패당이 이제부터 그것을 증거로 삼으며 대대적인 탄압소동을 벌이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제반 사실은 이명박 보수패당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이 땅에서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이 실현될 수 없는 것은 물론 정당활동의 자유와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며 무지막지한 파쇼폭압만이 되풀이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오늘의 엄혹한 사태를 똑바로 보고 이명박 역적패당을 하루 빨리 역사의 심판대에 올려 세우기 위한 투쟁을 거세차게 벌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