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압수수색,무엇을 노리는가

지금 전 국민은 사상초유로 빚어진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 압수수색은 보수단체의 고발에 의해 자행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진보당사태를 자체로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개입했다고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사태는 철저히 당 자체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이 것은 정당정치의 기본인 동시에 통진당의 요구이다.

하지만 검찰은 헌법상 보장돼 있는 정당의 활동을 짓밟고 강압적으로 통진당을 압수수색하고 당원명부가 들어있는 하드를 약탈해갔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그동안 이명박 정권하에서 보여준 정치검찰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꼴이 아닐 수 없다.

지나간 일이지만 검찰은 지금까지 논문조작과 성폭행 등 보수세력들의 범죄는 눈감아주고 진보개혁세력들에 대해서는 사건을 의도적으로 조작까지 하면서 탄압해왔었다.

지금 새누리당은 통진당이 깨지기를 바라면서 보수언론을 총 발동하여 통진당 와해작전을 펼치고 있다.

각 계층은 이번 사태의 발단과 본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단결된 힘으로 이를 타개해야 한다. 여기에 2000년 1월 민주노동당으로부터 출발한 진보정당 12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길이 있다.

그래야 진보 대연합으로 대선에서 정권을 바꿔 민의에 보답할 수 있다.

통합진보당 사태는 한국 진보정치의 전체위기다.

이번 사건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과 보수세력이 벌인 기획된 음모이다.

정권교체에 막강한 힘을 발휘할 야권 단일화를 파괴하기 위한 수구보수의 공격이 통진당압수수색으로 일층 격화되고 있다.

검찰은 통진당 사건을 민주통합당과 연결시키면서 사건을 심화 시키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고 있다.정권연장을 꾀하면서 무차별적인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민주개혁세력 말살음모를 저지파탄시키는 길은 오직 단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