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지금 부산을 비롯한 각지에서는 박근혜가 부산시민들을 죽음에로 몰아간 『부산저축은행 로비사건』뿐 아니라 『삼화저축은행 로비사건』에도 깊숙이 개입되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올 리 만무하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삼화저축은행 로비사건』은 신삼길 명예회장이 현 정부와 정치권의 고위인물들에게 주기적으로 돈을 찔러주고 은행이 불법대출로 영업정지처분을 받는 것을 모면한 뇌물사건이다.

박근혜의 동생 박지만은 삼화저축은행의 신삼길 명예회장에게 고위인물들을 소개해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었으며 그의 처 서향희는 삼화저축은행의 고문변호사로 있었다.

전 포스코그룹 명예회장 박태준의 도움으로 자그마한 회사를 인계받아 기업인으로 둔갑한 박지만은 그후 대우그룹 회장이었던 김우중이 준 돈으로 EG주식회사를 인수받아 주식을 팔아 막대한 이윤을 챙기었다.

박지만은 『삼화저축은행 로비사건』이 터지자 신삼길과는 『친구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부인하였으며 박근혜도 2011년 6월 국회청문회에서 동생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니 그것으로 끝난 것이다느니 뭐니 하며 덮어버렸다.

당시 이 사실을 두고 보수언론들까지도 앞으로 대선과정에 큰 시비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평하였다.

문제는 『부산저축은행 로비사건』의 주모자인 박태규가 『삼화저축은행 로비사건』에도 관계되어있는데 박근혜가 그를 여러 차례 만난다는 것이다. 또 박지만과 그의 처가 이 사건에 개 입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지로 이를 반증하는 녹음물이 존재하고 있다.

이로부터 민주통합당은 박근혜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사건의 진실을 알릴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는 도리어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인 박지원을 「명예훼손혐의」에 걸어 소송을 제기하였다.

예로부터 도둑이 제발 저리는 법이다고 일러왔었다.

박근혜가 진짜로 『부산저축은행 로비사건』과 무관하다면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는 결코 덮어두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왜냐면 박근혜는 여당의 대선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일단 박근혜가 「명예훼손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것만큼 공정한 입장에서 사건을 수사하고 언론에 공개해야 할 것이다.

국민은 검찰의 차후 행동을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