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지스함의 서해진출이 노리는 것은

일본 정부가 최신예 해양 전투 시스템을 탑재한 자위대 이지스함을 서해에 배치하는 방안이 알려지자 지금 사회각계는 반일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최근 일본 방위성은 검증보고서를 통해 북의 미사일 발사 예고가 있을 때 발사 지역 주변 해역에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배치를 검토한다는 내용을 명기했다. 발사 지역 주변 해역이 한반도 서해 공해상 남부 지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 진 사실이다.

세인이 인정하다시피 일본은 독도문제,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위안부 문제 등에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 배상은 고사하고 오히려 강도적 논리만을 주장하며 일본국민들 속에 재침야망을 불어넣었다. 또한 「전수방위」의 간판 밑에 자국의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여 왔다.

일본재침의 돌격대인 자위대는 2010년 7월 한미연합연습을 참관하고 한반도 해역에서 벌어진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따른 훈련에도 참가했다. 이외에도 일본은 한반도 주변에서 벌어지는 각종 훈련에 참여해 한일간 군사협력을 법·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놓았다.

연평도 포격 직후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대형함선이 미국 함선과 함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 집결하여 이북을 위협하기까지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일본 이지스함의 서해배치가 한반도 재침을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노골적인 표시로서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극히 모험적인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이 이지스함 서해 배치가 『북의 로켓 발사 탐지를 목표로 한다』지만 탐지거리가 1000km 안팎에 이른다는 점에서 중국 동북연안의 주요 목표물도 탐지권 안에 들게 된다.

이것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의 발로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다.

20세기 초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대국들 간의 싸움에서 우리 국민이 얻은 것은 식민지망국과 희생밖에 없었다.

지금 일본이 그런 사태를 되풀이하려고 재침의 발걸음을 한반도에로 옮기고 있다.

서해상에 배치될 일본의 함선이 어디를 겨냥하고 있을 지는 너무도 명백하다.

전 국민은 일본의 한반도 재침의 척후병 자위대 이지스함의 서해배치를 기필코 막아야 한다.

여기에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