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보수당국은 일본과의 「군사정보포괄 보호협정」이라는 매국배족적인 문서를 국무회의에서 비밀리에 통과시켰다.

있지도 않는 북의 「위협」과 「도발」을 떠들어대며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 반동들과 군사협정을 체결하려는 보수패당의 이러한 책동은 제2의 「을사조약」체결행위로서 미국의 부추김 밑에 기어이 3각 군사동맹을 실현하기 위한 무분별한 도발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보수패당이 한미일의 3각 군사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책동한 것은 비단 어제오늘에 시작된 것이 아니며 임기마감에 이른 오늘 그 책동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집권초기부터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3각동맹향상』을 떠들어온 이명박 보수패당은 2008년초 「안보정책구상회의」에서 한미일 「3자협의」를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나라뿐 아니라 범세계적인 문제를 협의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로부터 이명박은 미국의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 제안을 적극 찬성하면서 3각 군사동맹 구축에 적극 나섰다.

특히 올해에 들어와 보수패당은 북의 인공위성발사를 그 무슨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매도하면서 북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미일상전들과의 군사적 결탁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얼마 전부터 보수당국이 일본과의 「군사정보포괄 보호협정」과 함께 「상호군수지원협정」이라는 것을 체결하기 위해 책동해온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제2차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에서 미국이 보수당국에게 한미일의 『3자안보협력범위확대』를 운운하면서 노골적으로 일본과 군사비밀 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할 것을 지시한 것은 「3각 군사동맹」의 마지막 단계인 한일군사동맹을 완성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보수패당이 국민의 눈을 속여가며 국무회의에서 비밀리에 통과시킨 일본과의 「군사정보포괄 보호협정」은 그들이 외세와의 침략적인 군사적 결탁을 강화하고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한반도 전체를 타고 앉아 이를 발판으로 동북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 미국의 침략야망실현에 적극 편승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저들의 운명을 건지고 한 미 일의 3각군사동맹을 실현하며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흡수통일」야망을 이루어보려는 것이 바로 보수패당의 흉심이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이명박 보수패당이 일본반동들과의 군사적 협정을 통해 한반도를 또다시 열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일사이의 「군사정보포괄 보호협정」이 끝끝내 강행될 경우 모든 군사정보들이 일본반동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갈 것은 물론 한반도를 타고 앉으려는 미일침략세력의 도발적 책동이 우심해 지리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국민 각계에서 이 매국배족적인 협정을 반대하는 투쟁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안에서까지 이러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보수패당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책동에 의해 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던 일본의 군사적 침략책동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더러운 정치적 운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과도 서슴없이 손잡고 이 땅을 또다시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만들려는 보수패당이야 말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암적 존재이며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각계 민중은 미일상전들과 군사적 공모결탁으로 대결을 격화시키고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는 이명박과 같은 매국역적이 있는 한 남북관계개선과 민족적 평화에 대해 기대할 수 없고 전쟁의 위험만 증대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반미,반일, 반이명박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