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무엇을 보여주는가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에 대한 보수당국의 야수적 폭거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포승줄로 고령의 통일애국인사를 결박한 사진은 보수패당의 천인공노할 반민족적, 반인륜적 정체와 함께 정의와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고 있다.

포승줄로 결박한 노수희 부의장을 붙잡고 있는 보수깡패의 살기띤 눈을 보라.

 

저 눈에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상실의 아픔을 함께 하려는 민족구성원의 본분이 범죄로 되고 온 겨레의 찬양을 받으며 금의환향해야 할 소행도 묵과될 수 없는 죄로 만들려는 파쇼일당의 흉심이 비껴있다.

포악한 저 눈길에 비친 보수패당의 야수적 기질로 하여 어제는 한상렬 목사가 철창속으로 끌려가 부당한 옥고를 치르고 있고 오늘은 또 고령의 통일애국인사가 꽃다발을 받아야 할 손에 천근만근의 쇠고랑이 채워지고 있다.

얼마나 많은 유명무명의 통일애국인사들이 저 야수의 눈길에 채워 반통일파쇼독재정권의 희생물이 되었던가.

이미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되었어야 할 반통일 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은 시퍼렇게 살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고 각종 폭압역량과 장비는 대폭 증강되어 인권유린과 반북대결의 난무장으로 전락된 것이 이 땅의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우여곡절과 시련은 있을지언정 정의와 진리가 승리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다.

그 어떤 파쇼적 만행과 위협공갈에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끝까지 싸울 불굴의 의지가 맥박치는 노수희부의장의 억센 모습과 증오의 눈길은 반통일대결과 파쇼적 탄압에 광분하는 이명박 보수패당은 반드시 파멸을 면치 못하며 민족화해와 단합의 새 시대, 가슴벅찬 6.15통일시대는 기필코 회귀한다는 것을 확신시키고 있다.

그가 판문점을 넘어오기 전까지 감옥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조금도 굴함 없이 싸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은 평화와 단합,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확신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신념의 외침이다.

불의와 매국이 일시적으로 머리를 쳐들 수는 있지만 파쇼폭압으로는 절대로 정의와 애국을 꺾을 수 없으며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이 사진은 말해주고 있다.

언론인 한 선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