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변절자의 넋두리

새누리당의 하태경이 24일 『문익환 목사의 죽음은 종북주의 세력의 만행』 이라고 악담을 줴쳐댔다고 하니 실로 분격을 금할 수 없다.

아마 문 목사님이 살아 계셨다면 하태경을 용서치 않았을 것이다.

하태경은 한때 문 목사의 정책비서로까지 근무하였다.

당시 그는 문 목사를 죽음에로 몰아간 것은 안기부의 책동 때문이라고 역설하였다.

그런 그가 갑자기 돌변하여 문 목사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종북주의 세력의 만행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그럼 왜 하가가 오늘날에 와서 사실을 발칵 뒤집겠는가.

답은 그가 걸어온 행적을 돌이켜보면 십분 이해가 갈 것이다.

대학시절 그는 운동이요 뭐요 하면서 돌아 치다가 옥고를 치르었다.

그러나 그가 운동을 역설한 속내는 민주주의자로 둔갑하여 정치무대에 나서기 위해 서였다. 말하자면 출세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는 감옥에서 변절하여 극우보수세력에게 넘어가 그들의 대변자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받으면서 『열린 북한방송』대표로 , 반북대결을 고취하였다.

그런 것으로 하여 그는 새누리당의 후원으로 국회의원으로까지 되었다.

변절자의 입에서 바른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변절자 하태경은 두 총알에 맞아 운명을 고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아야 한다.

정치인 김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