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연례적」 간판을 내건 무모한 불장난

현 당국이 「연례적」이라는 간판밑에 미국과 대규모 을지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또 벌이려고 획책한다.

더욱이 이번 전쟁훈련에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명목으로 참전하였던 미국의 추종국가들도 동원될 것이라 하니 이 것이야 말로 극히 이례적이며 한반도의 평화를 심히 파괴하는 모험적인 불장난이 아닐 수 없다.

나만이 아닌 민족구성원 모두가 이 땅의 평화를 절절이 바라고 있다.

항모를 포함하여 전쟁수행을 위한 방대한 첨단장비들과 수만명의 인원을 동원하다 못해 저들의 추종국가들까지 끌어들이는 미국과 현 당국의 본심은 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자는 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북침을 겨냥한 한미합동 군사연습이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되고 특히 현 보수당국의 끊임없는 북 최고존엄 모독사건으로 일촉즉발의 초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에서 벌어질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전면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이런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연례적」이라는 한마디 표현으로 정당화하는 것 자체가 더욱 위험 천만한 것이다.

방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연례적」 명목으로 전쟁연습에 소비되는 한반도와 같은 열점지역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는가.

나는 겨레와 세계평화에 도전하며 기어이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과 현 보수당국의 무모한 침략기도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범국민적인 투쟁에 적은 힘이나마 깡그리 바치겠다.

반전평화활동가 정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