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고]

황당한 궤변

국방부 장관 김관진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 외교, 통일 당정회의』라는데서 북에 대한 험담을 또다시 늘어 놓았다.

북이 남북대결국면을 『유지』한다느니 뭐니 하는 얼빠진 망발을 줴쳐대다 못해 그 무슨 『대선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까지 내지른 것이다.

그래 오늘과 같이 남북관계가 격폐되고 완전한 파국상태에 이른 것이 민족공동의 자주통일강령인 6.15 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비핵, 개방, 3000」과 같은 반북대결정책을 기조로 삼아 「흡수통일」의 어리석은 망상을 꿈꾸어온 보수당국의 죄악이 빚어낸 결과가 아니란 말인가.

민족의 대국상때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만고대죄와 함께 최근에는 특대형 정치테러 음모까지 꾸미고 자행하려 든 보수패당이야 말로 남북관계를 깡그리 파탄내고 대결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가는 역적의 무리들이다.

더욱이 천안함 사건과 같은 반북대결모략극을 조작하고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획책하는 군부 호전광들의 작태는 남북관계를 더욱 첨예하게 만들고 제 2의 6.25를 불러오는 근원으로 되고 있다.

지금 이 땅 전역에서 미국과 야합하여 무모하게 벌어지고 있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한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누구보고 대결국면의 『유지』니 하고 헛튼 나발을 불어댄단 말인가.

김관진이 북의 『대선개입 시도』망발도 결국은 새로운 「북풍」조작으로 보수패당의 재집권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보수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서이다.

그것은 곧 남북관계를 대결국면으로 유지하고 나아가서 기어이 북침전쟁을 도발해 「흡수통일」의 개꿈을 실현해보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실은 김관진이야 말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사대매국노, 전쟁 사환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다.

민심의 대하는 반역적 죄악으로 난파선의 처지에 놓인 보수패당을 기어이 수장시키려는 의지로 격노하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다.

(시민 유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