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5일 노동신문

 조선반핵평화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조선반도에 핵물질을 살포할 범죄적인 흉계를 꾸민 사실이 폭로되여 내외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새로 발굴된 미련방수사국의 1951년 4월 20일 보고서 《방사능전》에 의하면 미국은 저들이 일으킨 조선침략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조선반도를 가로지르는 지역에 플루토니움과 핵페기물을 비롯한 대량의 방사능물질을 살포하여 누구도 접근할수 없는 《비인간지대》를 형성함으로써 우리 조국 삼천리강토를 영구히 황페화된 불모지로 만들어놓으려고 획책하였다.

미국은 이 계획을 세운데 이어 원자력위원회를 동원하여 그 가능성을 검토확인하고 미국 유타주의 핵시험장에서 1952년까지 무려 65차례나 그와 관련한 야전실험을 진행하였다.

이 얼마나 몸서리치는 범죄적책동인가.

지난 조선전쟁때 미국이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원자탄을 사용하려 했었던 사실은 오늘도 세상사람들의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다.

이번에 미국의 치떨리는 핵물질살포흉계가 공개됨으로써 미제야말로 저들의 침략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한 민족을 멸살시키고 그 삶의 터전마저 영구불모지로 만드는것도 서슴지 않는 희세의 야만들이고 핵범죄의 원흉이라는것이 다시금 낱낱이 드러나게 되였다.

조선반핵평화위원회는 미국의 천인공노할 핵범죄흉계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온 민족과 인류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 규탄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늘까지 근 60년동안 미국은 저들의 침략적인 흉계를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도발과 북침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으면서 핵광기를 부려왔다.

이번에 공개된 미련방수사국 보고서에 핵물질리용을 완전히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론의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지적되여있는것은 미국이 아무때건 저들의 흉계를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벌려놓고있는 광란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소동은 바로 그러한 흉심의 발로이고 연장이다.

미국이 저들의 극악한 핵범죄흉계는 은페하고 그 누구의 《핵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는것은 그들이야말로 얼마나 파렴치한 위선자인가 하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해주고있다.

더우기 우리 민족을 전멸시키려는 미국의 흉악한 핵범죄는 외면하고 동족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핵억제력을 시비하면서 반공화국핵소동에 매달리는 남조선괴뢰패당과 같은 쓸개빠진 천하의 반역도당은 이 세상에 없다.

핵은 핵으로 다스려야 한다.

이번에 폭로된 전대미문의 극악무도한 범죄적사실은 핵문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한 우리의 결심을 더욱 굳게 해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하고 조선반도에 핵참화의 위험을 몰아오는 미국과 그 추악한 하수인인 괴뢰패당의 범죄적책동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세계의 공정한 여론이 미국의 범죄적흉계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 적극 반대배격해나설것을 기대한다.

주체101(2012)년 8월 24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