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최근 군부를 비롯한 보수패당이 군사적 대결책동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국방부는 한반도 유사시 북의 핵 시설과 미사일기지 등 핵심시설을 타격하기 위한 지대지 탄도미사일 등을 증강배치할 것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 기본계획(2012~ 2030)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국방부는 사이버전에 대비해 정보수집과 공격, 방어무기개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이버 사령부의 인력을 1000명으로 현재보다 두배 확대하며 유도탄사령부에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대폭 증강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군에서는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하고 특수전 전력을 확충하며 육군은 항공단 등 전투지원능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것은 군부와 보수당국이 북침전쟁을 위한 장비와 인력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전쟁분위기를 더욱 고취하기 위한 호전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보수패당이 이미 각종 침략기구를 늘이며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연평도 포격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는 서북도서 방어사령부를 신설하고 그를 통한 북침전쟁연습을 더욱 노골화했다.

최근 이 땅 전역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진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을 놓고 보아도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이번에 강행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훈련은 그 성격과 내용, 규모에 있어서 철두철미 북침을 노린 침략적인 전쟁연습이었다.

여기에 동원된 인원과 군사장비는 대규모의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무력이다.

미군과 군부 호전광들과 함께 수 십만여명의 민간인들까지 동원한 이번 전쟁연습은 북을 겨냥한 핵 시험전쟁, 예비전쟁이었다.

미국은 일단 한반도전쟁이 일어나면 이남과 일본은 물론 미국본토에 있는 무력까지 긴급 투입할 작전안을 짜놓고 있다.

미국이 이번 합동군사훈련에 아프가니스탄에서 그 성능이 검증된 지뢰방호 특수차를 동원시킨 것은 그들의 제2북침전쟁계획이 보다 구체화되고 실천적으로 검토완성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미국이 이번 전쟁연습과 관련해 「연례적」이니, 「방어훈련」이니 하고 있는 것은 저들의 침략적, 호전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군부가 이번에 발표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대해 「중장기적인 사업」의 외피를 씌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이버전 사령부의 인력을 현재보다 2배로 확대하고 해군과 육군에서 잠수함사령부를 신설하며 항공대의 전투지원능력을 보강하는 것은 결코 「방어」를 위한 것이 아니며 오직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하고 북침전쟁을 속히 결속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민중적 악정, 학정으로 민심을 잃고 산송장이 된 이명박 보수패당은 지금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상전과 함께 북침전쟁 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보수패당은 민족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특대형 도발행위들을 연이어 감행하는 것도 부족해 외세와 야합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극히 무모한 전쟁책동에 매달리고 있다.

제반 사실은 이명박 패당이야말로 미국의 북침전쟁의 돌격대가 되어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 속에 몰아넣는 것도 서슴지 않는 극악무도한 민족반역의 무리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군부를 비롯한 이명박 보수패당은 무력증강과 전쟁연습 등의 북침전쟁책동이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자멸행위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