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국민이 사는 길

인혁당 사건은 중앙정보부가 1974년 유신 반대 투쟁을 벌였던 민청학련의 배후로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하고 이듬해 4월 8일 도예종 등 관련자 8명을 재판 종료 후 24시간도 안 돼 기습적으로 사형을 집행한 대표적인 「사법살인」 사건이다.

2002년 대통령직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와 2005년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인혁당 사건이 조작된 사건이었음을 밝혔다.

이에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은 재심을 청구했고 2007년 1월 무죄가 선고됐다.

그런데 박근혜는 이를 부정하고 있다.

역사인식도 문제지만 사법질서까지 부정했다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이는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인 동시에 국민에 대한 우롱이다.

국민은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박근혜의 발언을 통해 그 애비에 그 딸이라는 것을 다시금 분명히 하게 되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이 땅에는 유신독재가 부활된다.

생각만 하여도 몸서리 친다.

막아야 한다. 국민의 단합하여 그가 청와대에 입문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 길만이 국민이 사는 길이다.

정치인 김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