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1일 노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를 걸고 일본에 새로운 레이다기지를 설치한다고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7일 미국방장관 파네타는 도꾜에서 일본방위상과 만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조선의 미싸일공격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의 남부지역에 또 하나의 레이다기지를 설치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앞서 미국이 일본과 동남아시아지역에 새로운 레이다기지들을 설치하고 지상과 해상에 배비된 미싸일요격체계들과 련결시켜 아시아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이 공개되였다.

미국이 일본에 새로운 레이다기지를 설치하기로 한것은 지역미싸일방위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서 명백히 유라시아의 큰 나라들을 겨냥한것이다. 이것은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 군비경쟁을 촉진시키게 될뿐이다.

지난 수십년간 미국은 잠재적인 적수들의 미싸일공격을 막는 미싸일방패를 만든다는 상투적인 심리전으로 여론을 기만하면서 부단히 군비를 늘이여 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리우는 한편 세계도처에 미국의 군사적지배체계를 구축하려고 시도하여왔다. 사실상 미싸일방위체계로 그 무엇을 요격한다는것은 비현실적인 망상에 불과하다.

우리가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방장관이 새로운 레이다설치가 중국을 겨냥한것이 아니라 조선을 목표로 한것이라고 공언한것이다. 최근에 미국의 외교당국자들이 말끝마다 우리에 대한 적대의사가 없다는 감언리설을 늘어놓고있는 때에 미군부당국자가 그를 전면부정하고 우리를 적대시한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한셈이다.

세계최대의 핵무기보유국이고 미싸일대국인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노린 군사력증강을 다그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미국의 태도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적수》답게 보다 강력한 핵보유국으로 될것을 요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