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고]

 백해무익한 반역의 무리

통일부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상대로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려하고 있다.

이유인즉  이 단체가 지난  8.15를 맞아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포함한 「한일군사보호협정」을  규탄하는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수당국의  반북대결정책의 하수인이  되어 남북관계를  오늘과 같이  완전한 파국으로 몰아가는데서 지울 수 없는 죄악을  남긴 통일부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과 야합하여 북을 해치기 위한 군사동맹을 체결하려고 획책한   MB의  반역적 작태를 비호두둔하기 위해 이런 악행까지 저지르고 있으니 통일부야 말로 이 땅에 백해무익한  반역아의 집단이다.

주지하다시피 극악한 반통일 대결분자로 악명 떨친 선임자의 뒤를 이어 류우익이 장관의 자리에 올라있는 현 통일부가 지금껏 한 짓이란 그 무슨 「유연성」이라는 기만적인 말장난으로 남북관계를 더욱 첨예하게 만들고 「흡수통일」의 야망을 현실화해보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한 것밖에 없다.

지금도 류우익을 비롯한 통일부패거리들은 「체제통일」야욕이 짙게 배인 「통일항아리」라는 것을 빚어놓고 북의 「변화」를 운운하며 동족대결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저들의 반통일적 정체를 가리우고 동족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그 무슨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이라는 것까지 벌여놓고 여기에 젊은이들을 망라한 「상생기자단」을 무어 12개 주요 도시들을 횡단하는 얼빠진 놀음을 벌여놓았다.

MB의 수전노적 기질을 닮아 돈이면 못하는 짓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도 가리지 않는 통일부패당이다.

그래서 민족의 통일대업 실현도 금전의 잣대에 맞춘 히스테리적인 발광으로 대하려 들고 민심의 배격과 규탄속에 언제 박살이 날지 모르는 대결항아리를 부둥켜안고 동분서주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볼때 이번 「정대협」에게 벌금을 부과하려는 것이야 말로 MB의 「흡수통일」야망에 정신이 돌고 돈에 미쳐버린 통일부패당만이 고안해낼 수 있는 치졸한 발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런 반역의 무리, 대결광의 집단이 있는 한 이 땅의 정의와 진리가 실현될 수 없고 통일의 소망은 이루어질 수 없다.

각계 애국민중은 통일부를 비롯한 보수당국에 대한 분노와 울분을 다가오는 12월 대선에서 총 폭발시켜 무자비한 심판을 안겨야 할 것이다.

(통일운동가 유홍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