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4)

  다시 생겨난 상점
 
 

주체51(1962)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양시의 한 일군을 친히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수도의 거리를 돌아보시였다.

평양시를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역 앞거리에서 문득 저기에 상점이 있었는데 왜 없어졌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건물에 상점간판도 없고 창문은 천으로 가리워진것을 보니 상점으로 쓰지 않는것이 분명하였다.

일군은 미처 대답을 드리지 못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는 평양시사업을 맡은지 얼마 안되니 모를수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시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일군들은 다른것보다 상업망의 배치와 리용정형을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상점을 다시 내오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며칠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을 집무실에 부르시여 자신께서 방금 그앞을 지나왔는데 아직도 창문에 천을 가리운걸 봐서 상점을 다시 내오지 않은것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어느 기관이 사무실로 쓰느라고 상점을 없앴는데 당장 사무실을 옮길 자리가 없어 하루하루 미루고있다고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무실은 아무데나 옮겨도 되고 그 일은 하루이틀 미루어도 일없지만 상점을 내오는 문제는 한순간도 미루어서는 안된다고, 그것은 인민들의 생활과 관계되는 절실한 문제이기때문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시여 내가 왜 거기에다 상점을 두려고 하는지 동무들은 그 뜻을 모르는것 같다고, 시안의 상점들은 내가 다 생각이 있어 하나하나 정해준것이라고 하시며 거기에 일용잡화상점을 앉혀야 상점망배치에서 구색이 맞고 이빠진 부분을 메꾸는것으로 되며 시민들의 생활상불편을 덜어줄수 있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왜 상점을 다시 내오려고 하시는지 그 웅심깊은 뜻을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건물은 다시 상점으로 되였다.

그 상점이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한 관심속에 다시 생겨난 상점이라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