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2.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첫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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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소마을에 보내주신 위생차

주체88(1999)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강계청년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현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발전소일군들에게 제기할것이 있으면 다 제기하라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소탈하고 친근하신 그 인품에 매혹된 일군들은 어려움도 다 잊고 품고있던 모든것을 그이께 말씀드렸다.

큰것이든 작은것이든 그들이 제기하는 문제라면 어느것 하나 소홀히 대하지 않으시고 즉석에서 다 풀어주신 그이께서는 이제는 더 제기할것이 없는가고, 자신께서 간 다음 후회하지 말고 어서 더 말해보라고 허물없이 말씀하시였다.

발전소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자기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문제까지 앞질러 꼽아가시며 풀어주시였기에 제기할 문제가 더는 없다고 말씀드리면서 감격을 금치 못했다.

그러는 그들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잠시 무엇인가 생각하시더니 안색을 흐리시는것이였다.

그러시던 장군님께서는 이곳 동무들은 이렇게 시원스럽게 제기를 잘하는데 어제 장자강발전소에서는 왜 제기할것이 없다고 하였는지 모르겠다고 나직이 뇌이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장자강발전소가 시내와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그곳 사람들이 갑자기 급한 병에라도 걸리게 되면 위험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장자강발전소에는 위생차를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형언할수 없는 그 무엇이 소용돌이쳤다.

먼 옛날 무인지경이였던 그곳에 수전판이 생긴 후 마을이 형성되면서 근 한세기세월이 흘렀지만 언제 어느 누가 그곳 사람들의 병치료문제를 두고 그토록 깊이 마음써본적이 있었던가.

장자강발전소마을이 위치한 지리적조건이 그러하니 어쩔수 없는것으로만 여겨온 일군들로서는 장군님의 그 말씀을 심한 자책속에 받아들일수밖에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보건정책의 혜택으로 그곳의 크지 않은 마을에도 의료진과 의료설비들이 다 갖추어져있건만 그래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

오늘도 장자강발전소마을사람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친어버이같이 세심하고도 깊고깊은 사랑을 세상에 전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