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4. 누구나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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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목욕탕

전후 어려운 형편에서도 인민들의 문화위생적인 생활조건마련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44(1955)년 7월 20일 무더운 여름날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평양시에 건설되고있는 어느 한 목욕탕을 찾으시였다.

이 목욕탕으로 말하면 증기탕과 욕탕, 가족탕, 샤와실이 갖추어져 한번에 수백명씩 수용할수 있었고 리발과 미용, 간이매대 등 편의봉사시설을 갖춘 2층건물로서 당시로서는 현대적이라고 할수 있는 목욕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욕탕, 가족탕들을 돌아보시면서 잘되였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전후 처음 짓는 목욕탕치고는 크고 현대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2층의 간이매대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비누, 수건, 당과류, 사이다를 가져다놓고 떨구지 말고 팔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시고나서 욕탕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공동탕을 더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목욕을 하도록 하라고 하시면서 수용능력을 높이도록 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렇게 하겠다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난방시설과 소독실, 건조실, 배풍기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이 있는 지하실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적풍모에 가슴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지하실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독실을 보시고 아주 좋다고, 이런 소독실과 세탁소가 많이 있어야 사람들의 위생조건을 보장할수 있고 전염병도 방지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목욕탕내부를 다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료금을 얼마나 받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비싸면 목욕하러 자주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아주 눅은 값을 받도록 하라고, 목욕탕을 리용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온갖 편의시설들을 잘 운영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편의봉사시설을 갖추어주시고도 목욕값을 눅게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거듭 당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이 말씀에는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그이의 다심한 어버이사랑이 깃들어있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목욕탕을 돌아보시면서 일군들에게 앞으로 이와 같은 목욕탕을 매개 구역에 2개씩은 지어야 한다고, 이 목욕탕 명칭을 《중앙목욕탕》이라고 하지 말고 먼저 지었으므로 《제1목욕탕》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본래 일군들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이런 목욕탕 하나만을 지을것을 예견하고 《중앙목욕탕》이라고 이름을 지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목욕탕을 본보기로 하여 평양시의 모든 구역에 이와 같은 목욕탕을 건설할것을 구상하시고 그 이름까지 몸소 지어주시는것이였다.

나라가 전후복구건설을 위하여 한푼의 자금과 자재도 아껴가며 써야 할 때에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이러한 사랑속에 평양시에는 제1목욕탕과 같은 현대적인 목욕탕들이 구역들마다에 일떠서 인민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