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지난 9월 26일 이명박은 청와대에 통일부, 국방부, 외교통상부, 국정원 등 외교안보분야의 당국자들을 모아놓고 긴급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라는 것을 벌여놓았다.

여기서 보수당국은 최근 북내부 정세와 「서해북방한계선」긴장상태, 대선정세와 관련한 쑥덕공론과 함께 대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그 무슨 『북의 계획적인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원칙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놀음도 연출하였다.

일명 중대사건이 발생할 때에만 진행해오던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라는 것을 갑자기 벌여놓고 대결악담을 쏟아낸 이러한 작태는 운명의 난파선위에 놓인 저들의 처지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날이 갈 수록 더욱 심각해지는데로부터 당황하고 초조해진 보수당국이 그 위기에서 벗어나보기 위해 얼마나 필사발악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이 땅의 현실은 지금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혈안이 되어 역사와 민족앞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남긴 역적패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의지로 부글부글 끓고 있으며 이는 12월 대선으로 굽이치고 있다.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희세의 대결광으로 낙인찍힌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친인척 및 측근부정부패사건 등 각종 불법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고 대내외정책의 총 파산으로 극도의 통치위기에 빠진 이명박과 그 패당이다.

얼마전에는 각계의 강력한 압력에 할 수 없이 자기의 부정부패행위를 수사할 『주택부지매입사건특검』을 받아들이기로 하여 역대 집권자들 가운데서 처음으로 임기 중에 법정에 나서야 하는 가련한 처지에 빠지게 된 것이 MB의 신세이다.

더욱이 최근 서해 5도수역에서 북측영해에 침범하여 평화적 민간어선들을 목표로 총포사격을 감행한 군부호전광들에 대한 전 민족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 있다.

북은 이미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라는 원칙적이고도 확고한 입장밑에 보수패당의 군사적 도발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의지를 다시금 밝히었다.

북의 초강경입장에 기절 초풍한 보수패당은 급기야 안보관계 장관회의라는 것을 벌여놓았으며 여기서 『안보위기』니 뭐니 하고 또다시 북을 걸고 들며 저들의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고 획책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MB는 『북의 계획된 침범』과 『대응』이니 『안보태세 유지』니 뭐니 하며 목에 핏대를 세우다 못해 「국군의 날 기념식」이란데 참가하여 『북은 여전히 핵과 미사일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보환경은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다』느니 뭐니 하는 황당한 수작질을 해댔다.

또한 이명박을 비롯한 보수당국이 일정에도 없었던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를 갑자기 벌여놓은 저의는 저들이 고안해낸 반역적인 「국방개혁안」을 끝까지 성사시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보려는 데도 있다.

민중의 고혈을 짜낸 막대한 국민혈세를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전쟁장비구입과 병력증강책동에 마구 탕진하는 MB패당의 반역적인「국방개혁」이라는 것은 지금 국민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안달이 난 MB는『안보에는 임기가 있을수 없다』느니 『지속적인 국방개혁』이니 뭐니 하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내에 「국방개혁안」을 어떻게 하나 추진시켜 그 무슨 「치적」마련에 혈안이 되어 날치고 있는 것이다.

극악한 민족반역자이며 반통일역적의 무리인 MB패당이 꺼져가는 저들의 운명을 역전시켜 볼 심산으로 긴급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라는 것을 벌여놓고 「안보소동」의 억지 논리로 저들의 반역적 작태를 미화하고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민중의 지향과 요구를 말살하고 불행과 고통으로 일관된 치욕의 삶을 강요해온 MB패당에게 두번 다시 속아넘어갈 우리 국민이 아니다.

각계 민중은 임기가 끝나가는 오늘까지 극악한 반북대결정책으로 이 땅의 평화를 파괴하고 민족의 통일염원을 짓밟으며 죄악에 죄악만을 쌓는 반역패당을 하루 빨리 척결하고 민중이 주인된 새 사회를 안아오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총 분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