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지난 26일부터 한미 군부호전집단은 전북 군산 미공군기지에서『맥스 썬더』라는 명칭의 공군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주한 미7공군이 주도하는 이번 훈련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62대의 항공기가 참가하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 호전광들은『북의 도발』을 운운하며『최강의 공중 연합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떠들고 있다.

이것은 미국을 비롯한 북침전쟁세력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기 위해 얼마나 광분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맥스 썬더』훈련은 최대규모의 한미공군 연합훈련으로서 이명박 보수정권이 등장한 2008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두차례에 걸쳐 벌어지고 있다.

이 훈련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온 한미호전집단은 이번에 사상최대규모의 공군무력을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어 한반도 정세를 첨예한 전쟁국면에로 몰아가고 있다.

특히 이 훈련이 세계 최대의 공중훈련으로 손꼽히는『레드 플래그』연합훈련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는 것은 그 위험성과 엄중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이번 한미연합 공중훈련은 참가규모로 보나 장소와 내용에서 볼때 철두철미 북을 선제공격하고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한 시험전쟁이다.

이명박과 같은 친미주구를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내세워 한반도 전체를 타고 앉으려는 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대한반도 지배전략이다.

이명박 정권의 종말을 앞둔 지금에 와서 그것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최근 한미호전광들이 서울과 워싱턴, 도쿄를 다급히 행각하면서 전쟁모의를 연이어 벌여놓고 있는 것은 북침전쟁의 긴박성을 더 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란적으로 벌어지는『맥스 썬더』훈련이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이 땅에 미군이 남아있고 그에 아부굴종하는 친미보수패당이 존재하고 있는 조건에서 전쟁의 위험은 절대로 사라질 수 없으며 전쟁발발은 시간문제로 될 뿐이다.

각계 민중은 이 땅에서 침략과 전쟁의 온상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을 침략하려는 친미 호전광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반미, 반보수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