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최근 보수세력들이 「북풍」몰이에 더욱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

보수언론들인 『조선일보』, 『문화일보』, 『동아일보』는 경쟁적으로 『종북세력이 청와대에 들어앉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각종모략기사들을 1면에 톱뉴스로 싣고 있는가 하면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호전세력들은 대선을 앞두고『북이 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여론을 내돌리면서 휴전선 부대들을 찾아가 「원점타격」을 훈령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의 패거리들은 국회에서 불법무법의 유령선인 「북방한계선」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민주통합당을 「안보불안세력」으로 공격하며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세력」 대 「종북좌파세력」의 대결이라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문제는 보수세력들이 왜 「북풍」몰이에 총화력을 집중하고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다 아는 것처럼 보수세력들은 지금 안팎으로 고립배격당하고 있다.

특검수사과정에 이명박이가 내곡동 사건에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데 이어 최근에는 MB가 BBk의 실질적인 소유자였다는 증언들이 연이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권의 5년을 민생파탄의 5년 , 남북관계파탄의 5년, 파쇼독재의 5년으로 평하면서 실용정부를 심판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새누리당 심판론으로 이어지고있다.

새누리당 심판론은 참으로 정당하다.

실용정부를 출범시킨 것도 새누리당의 족속들이며 MB의 친재벌정책을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99%서민들을 앞장에서 죽음에로 몰아간 것도 새누리당 패거들이다.

때문에 지금 국민각계에서는 새누리당의 집권을 제 2의 MB정권연장으로 낙인찍고 반새누리당투쟁을 광범위하게 벌여나가고 있다.

이 것은 12월 대선에서 보수집권연장을 꾀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있어서 악 재가 아닐 수 없다.

바빠난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복지」요 「경제성장」이요 뭐요 하는 기만적인 각종선거공약들을 내흔들면서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필사발악하고 있지만 지지율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떨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다가는 대선에서 패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한 새누리당족속들은 대선의 주패장인 「북풍」카드를 꺼내 들게 되었던 것이다.

「북풍」몰이는 선거철마다 쓰는 보수세력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2010년 6.2지방선거때에는 천안함사건을 조작하고 이른바 『친북좌파세력척결』소동을 벌였는가 하면 지난 4.11총선때에는 『북이 본격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고 고아대면서 이미 조작해낸 『왕재산사건』을 구실로 진보적인사들을 「북의 간첩」으로 몰아 재판하는 놀음을 벌려놓고 중형을 들씌웠으며 이창기 「자주민보」대표를 『북의 지령에 따라 「자주민보」를 운영하였다.』는 당치 않은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체포하였다.

새누리당 패거들은 그러한 「북풍」바람을 더욱 광란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수당국은 파쇼폭압기구들을 내세워 진보적인 인사들에 대한 탄압책동에 열을 올리는 한편 군부호전세력들을 발동하여 『종북세력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의 대남전략노선에 맹종하는 「이적」세력으로 분명한 국군의 적』이라는 이른바 표준교안까지 만들어놓고 진보세력들을 매장해보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제2의 천안함 사건과 같은 충격적인 사건이 터져 나올 것 같다는 말이 나도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떠드는 「북풍」몰이는 저들에게 불리한 대선정국을 되돌려 보기 위한 민심 기만극이란 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 있다.

보수패당의 서푼짜리 모략설에 넘어갈 우리 국민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북풍」으로 민심을 돌려보려고 획책한다면 큰 오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