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개꼬리 3년가도 황모 못돼

얼마전 이명박이 안보와 경제문제를 운운하면서 또다시 이북을 걸고 들어 각계의 비난을 야기시키고 있다.

지난 6일 이명박은 경제와 안보문제는 임기말까지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느니, 북의 무력도발뿐아니라 대선개입시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였다.

정말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집권 5년간 경제와 안보는 물론 민생까지도 도탄에 빠뜨린 명박이가 제 푼수도 모르고  그 무엇을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특대형 부정부패사건으로 특검을 받고 있는 주제에 그래도 입은 살아서 이북을 걸고 늘어지니 개꼬리 3년가도 황모 못된다는 속담이 명박이에게 꼭 걸맞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명박이가 이북을 걸고 들면서 앙탈질을 하는 것일가.

그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이북의 무력도발과 선거개입설을 기정사실화하여 보수세력의 재집권에 유리한 형세를 마련해 보자는 것이다.

이미 국민 앞에 저지른 죄악이 너무도 엄청나 임기가 끝나면 곧장 감옥행을 해야할 형편에 처한 명박이로서는 보수세력의 재집권이 실현되어야만 퇴임 후의 안전을 바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해관계로부터 명박은 그 누구도 믿지 않는 북도발과 대선개입설을 열심히 떠들고 있는 것이다.

말이 난김에 북의 무력도발과 대선개입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그 것은 안보위기를 고취하여  대선국면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 세워보려는 보수세력의 자작극이다.

보수의 대변인노릇을 하는 산송장인  명박이가 가련하기 그지없다.

국민에게 화밖에 가져다 준 것이 없는 이명박을   지체없이 심판대위에 올려세워야 한다.

시민 박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