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

새누리당 패거리들이 대선이 가까워 올수록 보수의 본색을 더욱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는 것처럼 새누리당이 「변화」와 「쇄신」나발을 밤낮 불어댔지만 결코 저들의 대결적이고 파쇼적인 정체는 가리울 수 없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새누리당이 「국민대통합」의 구호를 들고 동분서주했던 것은 저들의 반역적 정체를 가리우고 민심을 유혹해 인기를 올려 정권연장기도를 실현해 보려는데 있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기만적인 공약에 속을 대로 속아온 국민들 속에서 그들을 반대배격하는 규탄의 목소리가 계속 높아지자 새누리당은 이판 사판이라고 생각하고 악마의 정체를 다시금 드러내고 있다.

혹시나 했던 것이 역시로 됐다. 보수세력에 의존해 어떻게 해서나 보수정권을 연장해 보려는 것이 새누리당의 속셈이다.

이명박 정권의 5년은 우리 민족, 민중에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가져온 범죄와 반역의 5년이었다.

보수정권의 연장은 바로 이 악몽같은 세월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된다.

우리 국민들 치고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그런 시기가 재현되는 것을 바랄 사람은 없다.

보수성향의 정객들 속에서까지 새누리당의 재집권은 『국가적 재앙』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시민운동가 지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