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최근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있지도 않는 북의 「대선개입」을 요란스럽게 떠들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이명박은 지난 6일과 7일 국무회의와 긴급 외교안보 장관회의를 연이어 벌여놓고 북의 『대선개입』이니, 『대비책 강구』니 하며 무슨 일이 생긴 것처럼 법석 떠들었다.

새누리당 패거리들은 북의 『대선개입 시도』니, 『대선개입중지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느니 하고 있는가 하면 보수언론들은 여기에 편승해 『북의 대선개입은 남남갈등과 국론분열을 노린 것』이라는 등의 반북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것은 야권세력의 연대연합 움직임에 급해 맞은 보수패당이 어떻게 해서나 그것을 차단하고 여론을 돌려 선거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치르어 보려는 비열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선거때마다 보수당국이 무슨 「북풍몰이」를 조작해 남북대결의식을 고취하며 선거무대를 남북 대결장으로 악용해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대선을 계기로 애국민주인사들과 단체들을 북과 연계시켜 대대적인 공안탄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도 「북풍」조작으로 남북대결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선거정국을 유리하게 끌고 나가기 위해 서이다.

보수패당이 그것도 부족해 북의 「선거개입」설을 퍼뜨리고 있는 것은 주민들 속에 남북대결의식을 고취하고 그 여파로 보수정권을 연장하려는 음흉한 속셈의 발로이다.

기회있을 때마다 온갖 허위기만과 모략으로 북의 체제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변화」와 「개혁,개방」을 떠들며 내정간섭행위를 일삼아온 보수패당은 또다시 당치않은 궤변으로 여론을 오도하지 말아야 함다.

구태여 「선거개입」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북이 아니라 미국이 하고 있다.

이 땅의 역대 보수정권은 미국의 의사에 따라 미국의 막후조종에 의해 조작된 식민지 지배정책의 산물이다.

이명박 보수정권도 다를 바 없다.

이명박 보수정권을 조작하고 그를 통해 톡톡히 이속을 본 미국은 이번 18대 대선에서도 친미주구들의 집합체인 새누리당 후보를 권좌에 올려 세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얼마 전 미국 고위정객들이 이 땅에 날아들어 여야의 대선후보들에 대한 「검증」놀이를 벌인 것은 그 하나의 사례이다.

그런데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선거개입에 매달리는 미국상전에게 아부아첨하면서 있지도 않는 북의 「선거개입」을 떠들고 있는 것은 친미사대와 남북대결책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자들의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 수 없다.

보수패당은 그 누구의 「선거개입」을 운운하기 전에 모략적인 남북대결소동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

보수패당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릴수록 수치스러운 파멸의 함정만 더욱 깊숙이 파는 것으로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