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이가 갈린다

얼마 전 이명박이 동남아시아 나라들을 돌아 치며 있지도 않는 북의 「인권문제」를 걸고 들었는가 하면 현지의 6.25 전쟁관련 시설들에 나타나 대결광기를 부린 것은 죽을 때까지 고칠 수 없는 대결정신병자의 본색만 더욱 드러냈을 뿐이다.

사실 이명박은 누구의 「인권」을 논하기 전에 이 땅을 인권유린의 왕국, 인권폐허지대로 전락시킨 주범으로서 법정에 올라서야 할 인권범죄자이다.

그래, 단지 먹고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권쟁취를 위해 거리에 나선 무고한 주민들에게 대대적인 공권력을 발동해 무차별적인 탄압을 가하고 정의와 진리를 위한 의로운 활동을 하는 민주인사들과 단체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 공안탄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장본인은 누구인가.

그 것은 바로 이명박이다.

절대다수의 서민들을 집 아닌 쪽방, 옥탑방, 비닐하우스에 몰아넣다 못해 한데에 나앉게 한 중범이 해외에 나가서까지 인간의 참된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고 있는 북을 헐뜯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파렴치한 도발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이가 갈린다.

이런 대결병자가 아직도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수치를 금할 수 없는 일이다.

이명박은 누구를 흠집내기 위한 모략책동에 매달리기 전에 이 땅의 참혹한 인권실태를 직시하고 국민의 엄한 판결을 받을 준비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노동자 방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