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3일 노동신문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고있는 해괴한 광대극

괴뢰들의 《연평도포격전 2주년 기념행사》놀음을 평함

 

연평도포격전이 벌어진 때로부터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두해전 평범하게 흘러가던 11월 23일이 세상사람들의 뇌리속에 깊이 새겨지게 된것은 바로 이날이 조선전쟁이후 근 60년만에 괴뢰들에게는 또다시 패전의 쓴맛을 안겨주고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을 비롯한 천만군민에게는 전승의 쾌감을 가슴뿌듯이 느끼게 한 력사적인 날이기때문이다.

괴뢰들은 민족사의 갈피에 연평도불바다전으로 기록된 11월 23일의 포격전에서 당한 참패와 쓰라린 교훈을 순간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연평도포격전 2돐을 맞으며 괴뢰들이 벌려놓고있는 그 무슨 《추모행사》라든가, 연평도《위령탑제막식》, 《참배식》 등은 저지른 죄행과 패배의 교훈을 되새기는데 필요하다고 평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그마한 괴뢰해병대의 뒤골방에서 남들이 볼세라 초졸하게 치르어오던 그 무슨 《추모행사》를 괴뢰당국이 《경축행사》로 포장하고 《참배식》이요, 《위령탑제막식》이요 하는것 등을 《전승행사》로 크게 둔갑시켜 여론을 기만하고 세인을 우롱하고있는데 대하여서는 스쳐지날수 없다.

제 혀바닥이 돌아가는대로 우겨대면 저지른 죄행이 《공적》으로 되고 패전이 《승전》으로 되는것은 결코 아니다.

그런 점에서 두해전 연평도포격전은 괴뢰들에게 지울수 없는 수치를 안겨준 명백한 패전이라는데 대하여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오늘처럼 그때에도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려는 괴뢰들의 도발책동은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있었다. 북침전쟁연습인 《호국》훈련에 한창 광분하던 11월 23일에는 연평도를 본거지로 삼고 우리를 위협하는 모험적인 포사격훈련까지 계획되여있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비하여 우리 군대는 괴뢰들에게 분별있게 처신할데 대한 내용을 담은 사전통고를 내보내는 조치를 취하였다.

그러나 도발광기에 들뜬 괴뢰들은 우리의 거듭되는 사전통고를 무시하고 끝끝내 신성한 우리 령해에 함부로 불질을 해대기 시작하였다.

도발자들의 무모한 선불질은 영용한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의 즉시적인 반격에 부딪쳤다. 군사적도발의 본거지로 전락된 연평도에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의 노호한 멸적의 불줄기가 쏟아져내렸다.

화염에 휩싸인 연평도는 말그대로 불바다가 되였다. 순식간에 괴뢰군병영들과 지휘소들, 경찰서를 비롯한 군, 경대상물들이 재더미로 변하였으며 허세를 부리던 《K-9》곡사포들과 전파탐지기들을 포함한 각종 화력타격수단들이 파철로 되고말았다.

군사적도발에 기승을 부리던 괴뢰군장병들속에서는 죽어가는자들과 부상자들이 속출되고 살아남은 놈들이 줄행랑을 치기 시작하였다.

그때 섬주민들은 다행히도 괴뢰군진지 반대쪽의 바다가에 조개를 캐러 내려갔거나 대피호에 들어갔기에 크게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섬주민들을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의 대응타격을 막는 인간방패로 내세우기 위하여 11월 23일 8시 우리측이 도발적인 해상포사격을 강행하는 경우 《즉시적인 물리적대응타격을 가하게 될것》이라고 내보낸 경고통지문내용을 알려주지조차 않았다고 한다.

그날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군사적타격이 가해지고있다는 보고를 받은 괴뢰당국자는 청와대 지하실안에 쭈그리고앉아 《확전》만은 피해야 한다고 비명을 질러댔으며 연평도현지의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무기와 진지를 줴버리고 대피소로 줄행랑을 쳐 몸들을 사리였다.

얼마나 급해맞았으면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의 보복타격이 가해지기 바쁘게 괴뢰군부가 《포사격을 즉시 중지해달라.》는 통지문까지 황급히 들여보내는 추태를 보여주었겠는가. 북남관계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항복서를 보낸셈이였다.

그로부터 닷새후에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제놈들 지역에서 포탄 한발이 오발되자 즉시 《훈련중에 발사된 오발이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는 겁에 질린 요청을 할 정도로 혼비백산하였었다.

그때의 패전상에 대해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놈도 공개석상에서 연평도포격전은 제놈들에게 《지울수 없는 뼈아픈 상처》와 《엄청나게 큰 실망을 안겨준 사례》였다고 실토정한바 있다.

괴뢰당국과 집권여당안에서는 《단 하루의 군복무경력도 없는 MB때문에 군모두가 패전군신세》로, 《위세높던 해병대가 패잔병무리》로 망신당하게 되였으며 《국민의 혈세를 탕진하여 마련해준 고성능첨단장비들이 쓸모없는 장난감, 고철로 되였다.》는 개탄의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괴뢰군장병들속에서는 《무공은 필요없다. 목숨부지가 첫째이다.》, 《확전되는 경우 상책은 탈출이다.》, 《이북의 포탄 한방에 제노라고 하던 해병대들이 도망치는 판이니 결과는 뻔하다.》며 전쟁공포증과 염전분위기가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만연되기 시작하였다.

포성이 멎은 뒤 며칠이 지난 후에도 연평도상공에서는 검은 연기가 끝없이 타래쳐올랐으며 괴뢰군장병들과 주민들은 공포와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저마다 보짐을 싸들고 섬탈출을 시도하였다.

며칠사이에 연평도주민 1 370여명가운데서 1 340여명이나 뭍으로 빠져나오고 그옆의 백령도와 대청도주민들까지 무리지어 섬을 탈출하는통에 인천으로 향하는 드넓은 바다길마저 막혀버리고말았다.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의 불세례앞에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5개 섬은 말그대로 《죽음의 망령이 배회하는 지옥》으로, 《모든것이 불타버리고있는 하나의 재더미》로 되였다.

결국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이 날리는 몇발의 포탄에 괴뢰군장병들은 물론 서해 5개 섬 주민모두가 뿔뿔이 흩어지는 패전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벌어지는 사태를 두고 외국의 한 군사평론가는 《연평도라는 링안에서 북조선은 철퇴주먹을 휘두르며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팼으나 남조선은 팔없는 병신처럼 헛손질도 변변히 하지 못하였다.》고 공정하게 평하였다.

이처럼 일방적으로 얻어맞아 만신창이 되였던 괴뢰들이 두해가 지난 오늘에 와서는 제놈들의 대응타격에 의하여 오히려 《북에서 인명피해가 대거 속출》하고 손실도 컸다고 랑설을 내돌리고있다.

시간이 흐른다고 패전으로 기록된 전쟁일지가 《승전》일지로 되는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이 단 몇분간, 그것도 단 몇문의 포로 면바로 가한 보복타격에 의하여 펼쳐진 연평도의 불바다, 도발자들에게 된매를 안긴 쾌승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당시 서방의 언론매체들은 위성사진을 분석하면서 《북조선군이 발사한 장사정포격으로 연평도는 연기가 자욱하여 섬전체를 가려볼수 없었지만 반대로 북의 무도와 개머리상공은 먼지 한점없이 맑고 깨끗하였다. 도대체 남조선군의 대응타격이 가해진 곳은 어디인가.》고 반문하는 정도였다.

괴뢰언론들도 이스라엘위성 《에로스비》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당초 괴뢰군에서 목이 쉬게 자랑하던 《K-9》곡사포가 반경 50m안을 초토화시킨다고 하였는데 논밭에 패인 실제흔적을 보면 몇삽정도의 흙을 파헤쳐놓은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북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을것》이라는 괴뢰당국의 설명을 전면부정하기도 하였다.

현실적으로 연평도불바다를 펼친 우리 서남전선군장병들속에서는 단 한명의 희생도,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었다. 있었다면 들판에 매놓은 한마리 황소의 뒤다리에 눈먼 포탄파편 한개가 박혔을뿐이다.

그래서 포격전이 벌어지던 전기간 서남전선군장병들과 한전호에서 싸우던 우리 인민들은 진지주변 산봉우리와 주택마을의 지붕우에 올라 쾌승의 만세를 저저마다 목청껏 웨치기도 하였다.

우리의 불바다세례에 제 살구멍을 찾아 모래알처럼 흩어지는것이 서해 5개 섬에서 드러난 괴뢰들의 패전참상이였다면 군민이 하나로 뭉쳐 싸우고 승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것이 우리 사회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였다.

연평도포격전은 신성한 우리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부정의에 대한 정의의 승리였다.

그것은 또한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괴뢰군부호전광들에게 버릇을 톡톡히 가르쳐준 자주권수호자들의 통쾌한 보복전이였다.

그것은 또한 분별을 모르는 괴뢰군부호전광들에게 패전의 쓴맛을 안겨주고 용감무쌍한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을 만천하에 시위한 자랑찬 승전이였다.

오죽하였으면 지금도 연평도의 섬주민들이 먼 하늘가에서 천둥소리가 울려도 이곳저곳 벌둥지처럼 뚫어놓은 대피소들에 무작정 뛰여들고있겠는가. 아직도 그때의 공포와 전률이 해소되지 않았기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두해전 연평도포격전, 불바다전의 지울수도, 가리울수도 없는 실상이다.

하다면 괴뢰들이 왜 오늘에 와서 세상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는 해괴한 광대극을 벌려놓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집권 전기간 현 괴뢰당국의 대북강경정책이 빚어낸 실패를 무마시키고 그것을 그 무슨 치적으로 묘사해보려는 어리석은 기도와 관련되여있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6. 15통일시대를 불신과 대결, 충돌과 전쟁국면으로 몰아온것이 바로 현 괴뢰당국이다.

동족대결이 골수에 밴 현 괴뢰당국의 처사에 의하여 조선서해도 공동어로의 풍어기가 날려야 할 평화의 바다가 되여야 할 대신 최대열점지역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불과 불이 오가는 전쟁터로 되여버렸다.

그속에서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진것은 극심한 생활고와 죽음의 공포뿐이였다.

바로 이러한 현실을 은페하고 당면하게는 보수여당에 의한 현 괴뢰당국의 재집권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나아가서는 앞으로 차례질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해보려는것이 놈들의 교활한 기도이다.

괴뢰들이 벌려놓은 《승전》광대극은 또한 떨어질대로 떨어진 괴뢰군장병들의 사기를 돋구어주고 남조선사회에 반공, 반북대결분위기를 고취해보려는 어리석은 속내의 발로이기도 하다.

세상에 둘도 없는 《승전》광대극은 괴뢰들이야말로 허위와 기만의 능수, 모략과 날조의 명수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폭로해주고있다.

연평도포격전은 우리의 신성한 령해에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감히 선불질을 해대며 도발하지 않았다면 애당초 일어나지조차 않았을것이다.

괴뢰들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대응조치에 의하여 연평도가 불바다가 되고 숱한 인적 및 물적피해가 생기자 포격전의 책임을 우리에게 들씌워보려고 야단법석해댔다.

불을 지른 방화범이 불이야 한다는 식의 이 몰골은 신통히도 《천안》호침몰사건도발자들의 정체를 그대로 련상시켰다.

공해가 아닌 남조선령해에서 발생한 《천안》호침몰사건을 우리와 련계시킬 하등의 증거도 없었지만 그것을 무작정 《북소행》으로 몰아댄것이 바로 괴뢰패당이다.

《천안》호침몰사건의 《북소행》설에 대해 오늘도 남조선주민들의 70%이상이 의혹을 품고있고 그 나머지도 불신하거나 반신반의하는 형편이다. 하지만 괴뢰패당만은 이 사건을 끝까지 반공화국대결에 악용해보려고 생억지를 부려대고있다.

세계여론이 북남관계가 정상궤도에 오르자면 괴뢰들이 무엇보다먼저 특대형모략극 《천안》호침몰사건을 날조한 죄과를 스스로 시인하고 연평도에서의 선불질과 같은 무모한 도발행위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것은 괴뢰패당이 외세와 공조하여 전면적인 반공화국군사적압박도수를 높이기 위해 꾸며낸 1차도발이 《천안》호침몰사건이라면 2차도발이 《북방한계선》고수를 위해 선불질을 해댄 연평도포격전이기때문이다.

괴뢰들의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은 시대의 버림을 받은지 오래다.

현 괴뢰당국을 그대로 두고서는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수 없고 바라지 않는 전쟁이 터지게 된다는것을 실생활을 통해 절감한 남조선인민들이다.

이러한 사태를 반공화국대결분위기로 수습하려는것이 괴뢰들의 숨은 기도이기도 하다.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가 될수 없고 까마귀 제 아무리 분칠한다고 하여 백로가 될수는 없는것이다.

우리와 무관한 《천안》호침몰사건을 계속 거들어대거나 연평도포격전에서 당한 패전을 《승전》으로 분칠하는 권모술수는 그 어느것이나 오히려 보다 큰 수치와 참패만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괴뢰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세상천지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패전을 기념하는 나라나 군대는 없다.

아직도 연평도불바다전에서 당한 참패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승전》나발을 불어대며 그 무슨 《기념식》추태를 벌려놓으면 놓을수록 그것은 흑백전도의 파렴치성만을 드러낼뿐 차례질것은 하나도 없다.

괴뢰들이 또다시 도발을 걸어온다면 그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것이 서남전선군장병들을 포함한 우리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결심이다.

허위와 기만, 날조와 모략에 이골이 난 괴뢰들의 도발책동이 우심해지면 질수록 두해전의 연평도불바다가 제2의 연평도불바다로 이어지고 그것이 서울불바다, 통일대전의 불바다로 이어진다는것을 똑바로 명심하여야 한다.

군사론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