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지금 각계는 탈북자단체들의 삐라살포를 극구 지원해주고 있는 현 보수당국의 망동에 분격과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보수당국은 군부대들을 동원하여 탈북자단체들의 삐라살포지역을 보호해주고 주변정리를 해주는 등 온갖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민가협, 진보연대 등 사회각계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 『전쟁을 불러오는 망동』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북은 이미 삐라살포를 계속할 경우 도발원점을 즉시 타격하겠다는 것을 선포하였다.

이에 대해 현 당국이 탈북자단체들의 임진각출입을 가로막는다, 삐라살포를 제지시킨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피웠던 것을 우리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그러한 보수당국이 돌아앉아서는 그들을 음으로 양으로 부추기는 것은 그들이 실지로는 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양면주의적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보수당국의 지원을 떠나 탈북자단체들의 반북 적대행위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애당초 삐라살포를 계획한 것도,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인원을 지원해준 것도 역적패당이었다.

최근에 날로 우심해지는 탈북자단체들의 삐라살포 등 반북대결행위들은 전적으로 보수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추김의 산물이다.

지금 당국은 삐라살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군부대들을 동원하여 포크레인으로 평탄작업을 하는 등 탈북자단체들에 온갖 조건을 다 보장해주고 있다.

오늘 한반도의 정세는 매우 긴장하다.

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과 반북 심리모략책동으로 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상황에 처해 있다.

이미 북은 호전세력들의 도발과 침략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정의의 조국통일성전으로 대답하겠다는 것을 선포하고 최대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때 역적패당이 앞에서는 삐라살포를 막는 흉내를 내고 뒤에서는 극구 부추기는 것은 한반도를 전쟁의 불도가니에 끌어들이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보수당국의 이러한 책동에는 정세를 더욱 긴장시켜 대선정국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 세우려는 비열한 속타산이 깔려 있다.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진보세력, 6.15지지세력과 평화세력에게 불리한 국면을 조성하려는 것이 역적패당의 또다른 속셈이다.

만약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재난을 당할 것은 삼천리강토와 우리 국민밖에 없다.

각계 민중은 동족을 전쟁희생물로 만들지 못해 발광하는 보수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 총 궐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