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논평

지금 18대 대선이 눈앞에 박두한 가운데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각종 공약을 무수히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보는 국민의 눈길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집권 5년은 국민에게 기아와 빈궁, 불행과 고통, 재난과 죽음만을 강요한 범죄의 5년이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하며 권좌에 올라섰지만 그가 한 것은 이 땅의 경제를 파괴하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것밖에 없다.

그가 입에 침발린 소리로 떠든 「747공약」은 서민경제를 털어 재벌경제를 부양하는 재벌규제완화와 1%만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되었고 가진 자는 더 큰 치부를 하고 없는 자는 죽음의 막바지로 내몰리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현실만이 초래되었다.

젊은 층을 끌어당기기 위한 「반값등록금공약」은 집권 후 아예 휴지장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게 했으며 「복지공약」도 하늘로 날려버렸다.

민생이 극도로 영락된 가운데 이 땅은 범죄왕국, 자살왕국으로 낙인찍혔다.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여지없이 파괴한 것도 보수당국이다.

집권초기부터 「비핵, 개방, 3000」과 같은 반통일대결정책을 들고 나오며 6.15시대의 고귀한 성과물들을 모조리 짓밟아버린 보수당국은 특대형 반북 모략사건들을 연이어 조작하며 정세를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와 자주통일의 함성이 메아리치던 삼천리강토에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만이 감돌고 있다.

이명박 보수당국의 외세의존과 사대매국행위는 역대 독재집단을 능가하고 있다.

뼛속까지 친미, 친일임을 자인하고 있는 이명박은 「한미동맹강화」와 「한일관계」를 염불처럼 외우며 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보수패당의 「한미자유무역협정」 날치기 통과로 도래한 것은 부채와 실업의 증대이고 미국산 무기도입으로 녹아난 것은 막대한 국민혈세이며 증가된 것은 쓰레기무기와 전쟁위험뿐이었다.

이명박 패당이 등장한 이후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재침책동도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이런 낡은 정치가 되풀이되는 것을 바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정치세력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실현할 의사도 없는 각종 공약을 남발하면서 민심기만책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여야사이의 대결이 아니라 낡은 정치와 새 정치, 독재세력과 민주세력, 전쟁세력과 평화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전이다.

새 정치에 정치개혁과 경제민주화도 있고 사회복지와 민생안정도 있으며 남북관계개선과 평화도 있다.

새누리당이야 말로 이명박일당과 공모결탁해 정치, 경제의 민주화를 가로막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렸으며 남북관계를 완전히 결단낸 장본인이다.

낡은 정치의 주역이고 부패정치의 본당인 새누리당이 또다시 권력을 잡고 낡은 정치를 답습하려는 것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새 정치실현은 민심의 요구이다 .

낡은 정치세력을 척결하고 새 정치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