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향]

용산참사 하루 빨리 해결돼야 한다

용산참사가 발생한 때로부터 4년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각계에서는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목소리들이 연일 울려 나오고 있다.

『4년 동안 유가족과 전국 순회 등을 하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산참사는 4년 전 1월 20일에 멈춰있다.

개발과 학살의 현장은 아직 건물도 들어서지 않은 채 그대로 있는데 이럴 거면 왜 빨리 철거하여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갔는지 모르겠다.』

(조희주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

『4년 전 살고 싶고 대화하고 싶어 망루에 올라갔는데 싸늘한 죽음으로 돌아왔다.

결국 용역 깡패 주차장으로 만들 거면서 뭐가 그리 급해서 강제 철거를 시행했느냐 .』

(전재숙 유가족)

『기본권을 지키라며 오랫동안 목숨 거는 투쟁을 하고 있는 철거민들은 이 순간에도 천막이 뜯기고 강제 철거당하고 있다.4년 전 정부가 한번이라도 대화를 유도했다면 용산 철거민들은 망루에 올라가지도, 이렇게 죽지도 않았을 것이다.』

( 장영희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의장)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을 비롯해 부정부패 사건으로 처벌받은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들이 임기 말 사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사면의 우선대상은 양심수이다.

인수위원회에서도 용산참사 구속자 석방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용산참사와 쌍용차, 제주 해군기지 등은 이명박 정권이 자행한 국가폭력의 모든 실체를 담고 있다.

자본 세력과 결합해 처참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들에 대해 차기정부는 명백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용산참사 추모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