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고]

MB의 노망

노인들이 현실에 걸맞지 않는 사고와 행동을 할 때 흔히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노망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 청와대에 있는 이명박은 나이에도 어울리지 않는 노망을 해 각계의 조소와 분노를 야기시키고 있다.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날 날이 하루하루 다가올 수록 MB의 노망은 별의별 행태로 다 나타나고 있다.

얼마전 그 무슨 국정성과 보고서를 춘추관에 올려 비난을 자초하고 부정비리로 감옥살이를 하는 제 친인척들을 위해 특별사면을 운운하여 국민의 분노를 야기시킨 MB가 이번에는 제 이름을 단 재단을 설립해 자기의 집권기간의 치적을 연구하겠다고 노망을 부리고 있다.

옆에서 보기가 얼마나 면구스러웠으면 보수언론들마저 명박이의 행태가 비난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꼬집고 있겠는가. 그러다 보니 청와대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에게 수여하던 훈장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형편이다. 임기 전 기간 국민에게 해되는 짓만 골라 했으니 칭찬은 고사하고 역대로 내려오던 관례마저 지키기 힘들어 측근들마저 고민하게 만든 명박이의 신세가 정말 가긍하기 그지없다.

예로부터 노망한 이에게는 약이 없다고 일러왔다.

하루라도 빨리 북망산으로 가는 것뿐이다.

시민 이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