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성명

 

지난해 12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로 우리 공화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종합적국력이 힘있게 과시된것은 전세계가 공감하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도 인정하는 엄연한 사실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승리적인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던 끝에 1월 22일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라는것을 조작해내였다.

미국의 주도하에 꾸며진 《결의》는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감히 비법화하고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과 국방력강화를 저해하기 위한 《제재》강화를 노린 포악한 적대적조치들로 일관되여있다.

위성을 쏴올리자면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고 그러한 위성발사를 제일 많이 하는 나라들이 우리의 위성발사가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한 발사》이기때문에 문제시된다고 우기는것은 자기기만과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문제의 본질은 미국이 적대시하는 나라의 위성운반로케트는 저들을 위협하는 장거리탄도미싸일로 전환될수 있기때문에 평화적인 위성발사도 할수 없다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론리에 있으며 그에 놀아나는 꼭두각시가 바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이다.

우리의 위성발사를 문제시하는 방편으로 리용되는 《결의》들이라는것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보편적인 국제법들을 어기고 우리의 무장해제와 제도전복을 추구하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에 맹종맹동한 결과로 빚어진 산물이다.

잘못되였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바로잡을 용기나 책임감도 없이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는것이야말로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겁쟁이들의 비렬한 처사이며 그로 인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날로 위태로워지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에는 말로써가 아니라 힘으로 맞서야 하며 우리가 선택한 자주의 길, 선군의 길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말살하려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부당천만한 처사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적대세력들이 제재압박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것은 어리석은 오산이며 그러한 시도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수치스러운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보편적인 국제법들을 짓밟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엄중히 유린한 자기의 죄행에 대하여 사죄하고 부당하게 조작해낸 모든 《결의》들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우주의 평화적리용에 관한 보편적인 국제법에 따라 자주적이며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해나갈것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쏴올린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경제강국건설에 필수적인 통신위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실용위성들과 보다 위력한 운반로케트들을 더 많이 개발하고 발사할것이다.

우주를 정복하는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는 중단없이 계속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주강국으로 비약할것이다.

셋째, 우리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이 명백해진 조건에서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는 조선반도비핵화도 불가능하다는 최종결론을 내리였다.

미국의 가증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자주권존중과 평등의 원칙에 기초한 6자회담 9. 19공동성명은 사멸되고 조선반도비핵화는 종말을 고하였다.

앞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대화는 있어도 조선반도비핵화를 론의하는 대화는 없을것이다.

넷째, 우리는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제재압박책동에 대처하여 핵억제력을 포함한 자위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는 임의의 물리적대응조치들을 취하게 될것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선군의 위력으로 조국의 안전과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갈것이며 적대세력들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그 근원을 송두리채 없애버리는 중대조치를 취할 확고부동한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자주로 빛나고 선군으로 위력하며 진리로 뭉쳐진 위대한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주체102(2013)년 1월 23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