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논평  

 

최근 알 카에다가 일본이 미국에 추종하여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병할 경우 도쿄 중심부를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경제력이 붕괴되고 항전용사들에 의해 피흘림을 당하고 싶으면 이라크에 파병하라고 한 알 카에다의 경고에 지금 일본국민은 물론 정계와 사회계가 커다란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마치 도쿄에 원자탄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온 일본이 아우성치면서 이라크파병반대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늘 이라크항쟁세력의 반미항전은 날로 거세지고 있고 항거투쟁은 이라크 경내를 벗어나고 있다.

이로 하여 이라크강점 미군은 물론 폴란드와 이탈리아의 파병군이 살상되고 사우디와 터키의 도시들이 연속 폭탄세례를 받고 있다.

이라크파병을 결정한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 이라크에 가 있는 한국 공관직원들이 떠나라는 협박을 받으며 항시적인 위험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때문에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이라크전쟁을 비법적이고 강도적인 침략전쟁으로 낙인규탄하며 미국의 파병요구를 결사반대하고 있고 파병결정을 내렸던 나라들도 여기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만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대규모의 추가파병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국방장관을 한국에 까지 보내 3000명이나 되는 방대한 병력의 파병도 적다면서 트집을 걸고 더 많이 그리고 반드시 전투병력을 보내라고 강박하고 있다.

만약 미국의 요구대로 이라크에 전투병이든 비전투병이든 한명이라도 추가파병될 경우 이땅이 안전할 수 있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우리의 청장년들이 이라크의 사막에서 미군 대신 피를 뿌리게 하는 댓가로 우리 국민에게 차례질 것은 공포와 불안,엄청난 피해뿐이다.

알 카에다의 도쿄중심부공격경고는 곧 서울중심부공격경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국민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 자기의 발밑에서 시한탄이 터지고 지하철과 버스,거리와 주택가가 폭탄세례를 받는 참변을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과 당국은 미국의 이라크파병강요에 추종하는 것이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자멸행위라는 것을 명심하고 추가파병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각계국민은 민족의 존엄과 국민생존을 위협하는 미국의 이라크파병압력을 짓부수는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