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대변인 12.9 논평

 

탈북도주자 황장엽은 지난 5일 일본 「산케이신붕」과의 인터뷰라는 데서 극히 무모하고 악의에 찬 반북도발망언을 늘어놓았다.

산송장에 지나지 않는 황가가 아직까지 제처지도 모르고 주제넘게 나서서 동족을 해치는 독설을 마구 내밷은데 대해 우리 국민은 치솟는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황가로 말하면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조국의 품과 처자까지 차버리고 도주해와 남북화해와 통일에 칼질하는 악담만 늘어놓은 추악한 민족반역자, 인간추물이며 논리적 사고와 언어구사능력마저 상실한 정신병자이다.

하기에 우리 민중은 이미 황역적을 인간이기를 그만둔 희세의 비열한으로 낙인찍고 놈의 그 어떤 요설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며 저주로운 늙다리 병신을 즉각 저승에 보내라고 입을 모아왔다.

그런데 민족의 명부, 인간의 명부에서 제거된 물귀신같은 추물이 아직도 살아서 남북대결을 선동하며 감히 이북정권「타도」까지 줴치고 있으니 이 어찌 분격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탈북도주이후 황역적이 찍어온 더러운 행적에서도 분명히 드러났지만 이번 망언을 통해 황가야 말로 한시바삐 없애버려야 할 민족우환단지이고 국민의 극악한 원수라는 것이 더욱 명백히 실증되었다.

더욱이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번 일본언론과 한 황가의 망발이 현 정세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현집권당국의 계획된 각본에 따른 것이라는데 있다.

황가가 외국언론과 공개적으로 마주앉아 심각한 악결과를 초래할 극악한 반북대결망언을 거리낌없이 마구 늘어 놓았다는 것은 결국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남당국이 황가의 입을 빌어 저들이 할 소리를 대변케 하였다고 밖에 달리는 볼 수 없다.

이전의 집권당국도 우리 국민과 세인의 눈초리가 무서워 황가를 「국정원」에 넣고 관리하면서 바깥 출입도 통제하고 그의 미국행도 승인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현 당국은 황가를 「국정원」안가에서 풀어 내놓고 미국에 보내어 이북의 체제를 헐뜯도록 충동질을 하다못해 이번에는 일본언론까지 끼고 돌며 황가를 통해 이북의 체제를 모독중상하고 정권「타도」까지 줴치도록 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로 나가는 오늘의 시대에 이북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들까지 치를 떨며 저주규탄하고 있는 황가를 내세워 북을 자극하고 남북대결을 고취해 나서는 것은 6.15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이고 이북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가 아닐 수 없다.

앞에서는 남북관계개선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떠들고 뒤에 돌아 앉아서는 6.15공동선언을 백지화하고 남북관계를 대결원점으로 돌려세우려는 미국과 수구보수세력의 반북대결책동에 맞장구를 치는 현 정권의 배신적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역적과 사귀는 자는 역적이고 인간쓰레기와 묻어돌아가는 자는 역시 인간쓰레기이다.

이들에게 차례질 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

우리 애국민중과 청년학생들은 민족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황역적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릴 것이며 또 민족에게 백해무익한 인간추물을 내세워 대결과 전쟁을 선동하는 현 당국도 무사치 못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현 당국은 대세와 민의에 역행하는 반북대결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기 위해 성실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