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 자료게시판 11월 2일)

매국매족세력을 청산하고 애국애족의 기풍이 흐르는 새로운 사회를 실현하자

            이화누리

 

1. 매국매족세력의 본당인 한나라당은 민족사 앞에 저지른 죄를 뉘우치고 자진 해체해야 할 것이다.

오늘 국민들의 여론은 한나라당이 매국매족의 본당이라 지탄이 높다. 이들의 매국매족행위는 다음의 사실로부터 얻어지는 자명한 결론에 지나지 않는다.

1) 한나라당은 그 뿌리가 80년 광주학살을 자행한 전두환군사정권의 잔당에 불과하며 현시기 매국매족세력의 본당으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87년 민주항쟁을 통해서 군부독재정권을 청산하고자 했으나 당시 김대중과 김영삼의 정권다툼으로 민주항쟁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오늘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현재 조성된 국면은 이들이 군부독재정권의 잔당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매국매족세력의 본당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아래의 3)항과 4)항에서 열거하는 매국매족행위로 인해 이들이 군부독재정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세력임이 분명해지고 있다.

2) 한나라당의 끈질긴 생명력은 국민의 지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다만 부정과 부패로 축재한 막대한 재산이 그 바탕이 되었을 뿐이다.

한나라당은 그들이 마치 다수당으로 국민의 여론의 지지를 받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나 그 생명력이 지속된 데는 다름 아닌 부정부패로 착복한 엄청난 정치자금으로 그들의 정치생명을 연장해 온 부패집단에 불과하다. 이러한 부정부패 착복한 자금의 일례를 들자면 그들의 모체였던 전두환의 2000여억원, 노태우의 수천억원의 비자금이 그 원조가 될 것이다. 후안무치하게도 전두환은 국고환수명령이 떨어진 지도 몇 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1,000여억원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틴다는 것은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근일의 사례로는 지난 지난 15대 총선(96년) 시기 국민의 혈세인 ‘안기부 자금의 선거유용설’, 지난 2002년 대선시기의 액수를 헤아릴 수 없는 불법대선자금모금 사례를 통해서, 이들이 정권을 유지해왔던 바탕은 단지 부정부패로 긁어모은 엄청난 자금이었음을 충분히 알 수 있다.1) 더 이상은 이러한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정치집단과 정치행위는 한국의 민에게 용납되어질 수 없다.  

3) 한나라당은 지난 2000년 6.15공동선언을 파탄내기 위해 혈안이 된 반민족분자들의 집단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패배하자 그들의 몰락위기이라는 극도의 위기감 속에서 광분하여  2000년 6.15공동선언과 남북화해기류에 파탄을 내기 위해 2003년 초반부터 ‘대북송금특검’이라는 구호를 내걸어 남북화해협력사업에 대해 흠집내기를 시도하여 남북간에 화해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끝내 김대중 정부의 대북화해사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금강산관광사업을 이끌었던 고 정몽헌회장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태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민족반역행위로 역사에 기록되어질 것이다.

4) 한나라당은 이라크파병을 종용하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적극 동조해 나섰을 뿐 아니라 미국의 대북전쟁책동에 동조해 나선 전쟁동조집단에 불과하다.

한나라당은 미국의 이라크침략정책에 동조해 나서면서 이라크파병정책을 앞장서서 이끈 전범집단이자2), 더욱 심각하게는 미국의 대북정책이 ‘대북선제공격’운운 하는 마당에 적극 동조해 나섬으로써 매국노집단으로서의 그 성격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말았다.3) 이는 자기집단의 생존을 위해 민족의 생명을 볼모로 잡는 극악한 매국매족의 무리임을 잘 보여준다.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면 한나라당은 더 이상 민족사에 죄를 짓거나 악행을 중단해야 한다. 그들이 항상 떠드는 ‘상생의 정치’란 매사가 마땅함을 찾아가며 공존하자는 것인데, 이들은 부패와 악행만을 일삼고 민족사의 앞길에 난관만을 조성하면서 그 무슨 상생을 구하려하는가? 더 이상의 악행으로 불행을 자초하지 말고 민족사 앞에 죄를 뉘우치는 심정으로 자기들의 처신을 올바로 해야 할 것이다.

2. 일부 언론은 매국매족노선에 동조하지 말고 한국민의 이익과 한국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미국이 이라크침략전쟁에 나서고 있는 오늘 일부 언론은 이러한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것이 마치 국익인 듯이 설파하며 전투병파병을 선동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하여 과거 일제말기 친일행각으로 이미 세인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조선일보는 그 앞머리에 서 있다. 이들은 일제말기에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는가 하면, 조선의 청년들로 하여금 황군의 성전에 나서라고 선동함으로써 매국노의 극치를 달리기도 했다.
게다가 조선일보는 한 세기를 넘긴 21세기에도 여전히 미국의 침략전쟁에 동조하여 이라크파병을 선동하여 우리 청년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으며, 2003년 들어 미국의 ‘대북선제공격설’4)을 마치 남의 일처럼 선동해 나서기도 했다. 이들의 이러한 노골적 친미매국행각은 자매지인 월간조선의 ‘편집장의 편지’라는 글을 통해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5)
이러한 사실들은 조선일보가 스스로 두세기에 걸친 ‘매국노의 기관지’를 자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선일보는 매국노의 행각이 더 이상 한국의 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처신해야 할 것이다.  

3. 애국애족세력은 자기의 작은 이익을 버리고 매국매족세력을 청산하여 애국애족의 기풍이 흐르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단결하자.

애국애족세력은 오늘의 매국매족세력의 행각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한국의 민은 하나같이 매국세력의 청산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러한 애국애족세력은 그들이 제정당에 소속되었거나 제종교에 속해 있든지 그들의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매국매족세력을 청산하고 애국애족의 새로운 기풍이 자리잡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모든 제세력은 ‘애국과 매국의 계선은 실낱같은 차이로 한순간에 판가름 난다’는 명언을 되새기면서, 자기의 작은 이익을 위해 큰 이익을 팽개치는 행위는 금일의 정치정세에서는 민에 대한 배반행위와 다를 바 없음을 분명하게 직시해야 한다. 특히나 진보를 자처하는 세력들은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명언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애국애족에 헌신해왔던 선배동지들와 후배동지들의 새로운 각오와 결단을 당부 드리며, 아울러 한국사회에서 매국매족의 무리들이 사라지고 애국애족의 기풍이 자리 잡기를 열망하는 모든 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라며 글을 맺습니다.   

<각주>
1) 지난 15대 총선시기 한나라당의 안기부 예산 730여억원 전용의혹에 대한 관련기사는 <민주신문> 10월 9일자, <한겨레신문> 10월 28일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이들은 오로지 불법과 부패로 축재한 정치자금이 그들의 정치적 생존의 유일한 버팀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2) 한겨레신문 10월 28일자 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전투병 파병 찬성 비율은 49%에 이르며, 반면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전투병 파병의견은 9%대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한겨레신문>, 10월 28일자, 2면). 이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핵심정치집단이 누구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3) 이들은 입으로는 ‘한미동맹론’을 내세우고 있으나 미국의 대북정책이 ‘대북선제공격’운운하는 마당에 이는 미국의 ‘대북선제공격론’에 동조하는 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4) 이와 관련된 글은 최근 여러 곳에서 이미 지적하고 있어서 굳이 자료를 적시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5) 월간조선 2003년 7월호 ‘편집장의 편지’에서 조갑제라는 자는 미국이 ‘대북선제공격’ 운운하는 마당에 “‘한미동맹론’이 통일의 생명줄이다”라고 적시하고 있다(<편집장의 편지:김대중은 ‘내부의 적’이었다>, 2003년 7월호 기사). 이러한 ‘대북선제공격=전쟁’에 공조하자는 논리는 매국매족의 무리임을 스스로 천명하는 행위에 불과하며 한반도에 전화의 먹구름을 몰고 오자는 이야기에 불과한 것이다. 조갑제라는 자는 또한 지난 2002년 대선을 전후하여 ‘대북특검’을 선동하는 논문을 곳곳에 뿌리고 다님으로써 오늘의 6.15공동선언의 유실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