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을 개선하여 유능한 민족간부를 키워 내자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교원들과 한 담화 1966 6 17

 

나는 최근에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당기관과 행정경제기관, 출판보도기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에 배치되여 일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그들가운데는 당에서 맡겨 혁명초소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사회에 나가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는것은 종합대학에서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잘하지 못하였다는것을 말하여 줍니다. 그래서 나는 오래전부터 김일성종합대학 일군들을 만나 민족간부를 키워 낼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의견을 나누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4월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대학에 나왔을 때에도 문제에 대하여 토론해 보려고 하였으나 교사건설문제를 가지고 오랜 시간 토론하다 보니 그렇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유능한 민족간부를 많이 키워 내는것은 우리 혁명과 건설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지금 우리 혁명과 건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 있으며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 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공업화가 실현되면 인민경제의 기술장비수준이 현저히 높아 지게 되며 이에 따라 기술발전과 경제관리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새롭게 제기되게 될것입니다. 혁명과 건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새롭게 해결하여야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제기되는 조건에서 그것을 성과적으로 풀어 나가자면 능력있는 일군들을 많이 키워 내야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당과 국가의 중견간부들과 교육, 과학, 문화 부문의 핵심을 키워 내는 민족간부양성기지이며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거점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의 민족간부대렬의 질적상태와 과학기술발전수준이 좌우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합대학이 나라의 민족간부양성과 전반적인 과학기술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종합대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크나큰 배려를 베풀어 주고 계십니다. 수령님께서는 1963 4 18일교시를 비롯하여 최근에만 하여도 여러차례에 걸쳐 종합대학사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강령적교시를 주시였으며 종합대학을 내각에 직속시키는 획기적 조치를 취하여 주시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모든 교직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을 개선하여 유능한 민족간부를 많이 키워 내야 합니다.

교육사업을 개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는것입니다.

교육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교육사업을 조선혁명의 리익에 철저히 복종시키며 학생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워 낸다는것을 말합니다. 학생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에게 우리 나라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 주는것, 바로 이것이 주체교육의 혁명적본질입니다.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교육사업에서 언제나 튼튼히 틀어 쥐고 나가야 근본원칙입니다. 교육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워야 학생들을 조선혁명에 이바지할수 있는 참다운 혁명가로 키울수 있으며 우리의 교육이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수행에 복무하는 참다운 교육으로 될수 있습니다.

우리 교육의 사명과 임무는 조선혁명을 잘하고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인재를 길러 내는것입니다.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지 않고서는 교육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학교육에서는 주체가 서지 못한 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맑스의 《자본론》을 오늘의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려 하고 있는것도 주체가 서지 않은 표현입니다. 정치경제학교과서에는 아직도 교조주의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의 정치경제학교과서는 아무리 읽어 보아도 우리의 현실이 생동하게 오르지 않으며 사회주의경제리론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정치경제학교과서에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경제사상과 리론이 적지 않게 반영되여 있지만 아직 우리 당의 사상으로 일관되여 있지 못합니다.

철학에서 프로레타리아독재와 과도기문제를 맑스ㅡ레닌주의고전의 명제에 의거하여 풀려고 하는것도 주체가 서지 않은 표현입니다. 오늘 프로레타리아독재와 과도기문제가 리론실천적으로 날카롭게 제기되고 있으나 적지 않은 일군들이 고전의 명제에 매달리다 보니 그것을 주체적으로 옳게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도기계선문제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하여야 정확하게 풀수 있습니다.

지금 교육분야에서나 리론분야에서 교조주의, 사대주의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것은 부문들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형식적으로, 소극적으로 하는것과 관련되여 있습니다.

앞으로 사회과학부문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과 우리 당정책의 본질과 정당성, 생활력을 깊이 인식시키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경험을 리론적으로 심오하게 분석하고 우리 나라 현실과 결부하여 생동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자연과학부문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우리 나라의 자연을 개조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자연을 개조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과학자, 전문가를 키워 내는것이 자연과학부문교육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을 비롯한 자연과학과목을 우리 당의 정책적요구와 최신과학기술발전의 추세에 맞게 전면적으로 재편성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능력있는 과학자, 전문가를 키워 낼수 있으며 나라의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대담하게 혁명적으로 밀고 나가야지 낡은 틀을 그대로 두고 교과서에 한두개의 장과 절을 만들어 붙이거나 개별적인 실례를 바꾸어 넣는 식으로 하여서는 안됩니다.

요즘 문학예술부문에서 영화혁명이 일어 나고 있는데 그것도 저절로 일어 난것이 아닙니다. 지난 영화예술부문에서 주체를 세울데 대하여 많이 강조하였지만 부문의 일부 일군들은 낡은 틀을 부분적으로 고치는 방법으로 주체를 세우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에서는 영화예술부문에서 낡은 틀을 대담하게 마스고 우리 시대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에 맞는 새로운 영화예술을 창조하도록 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과 혁명리론이 있는 교원들이 노력만 하면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는 문제는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습니다. 정치경제학분야만 보더라도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과 대안의 사업체계,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비롯하여 위대하고 풍부한 사상리론적재부가 많습니다. 수령님의 위대한 경제사상과 리론에 철저히 의거한다면 군중로선에 기초한 주체적인 사회주의정치경제철학을 얼마든지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군중로선에 기초한 주체적인 사회주의적정치경제학이란 바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지위와 창조적역할을 중심에 놓고 전개한 사회주의정치경제학을 말합니다. 정치경제학의 자본주의편도 현대제국주의에 관한 수령님의 혁명리론에 기초하여 풀어야 로동계급적선이 뚜렷해 질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리론에 기초하여야만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맞는 정치경제학을 만들수 있으며 모든 사회과학교육에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구현할수 있습니다.

리론실천적문제를 풀기 위한 방법론도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여야 옳게 찾을수 있지 선행고전가들의 리론에서는 완성된 방법론을 찾을수 없습니다.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은 과학적인식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전면적으로 밝힐수 있는 방법론을 줍니다. 이러한 혁명적인 방법론에 의거하여야만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옳게 풀어 나갈수 있습니다.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선행한 모든 사상과 리론을 검토할 때가 되였습니다. 교육사업을 개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교수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는것입니다.

교수방법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교수내용을 구성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을 학생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킬수 없으며 교육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배워 주어야 내용은 많은데 시간이 제한되여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제한된 시간에 어떻게 하면 많은 지식을 효과적으로 주겠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입니다. 대학에서 제한된 시간에 학생들에게 많은 지식을 주자면 교수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깨우쳐 주는 교수방법을 전면적으로 받아 들여야 하겠습니다.

깨우쳐 주는 교수방법을 받아 들이자면 필기전달식강의를 대담하게 없애야 합니다. 그전에 강의를 필기전달식으로 하였는데 지금도 별로 달라 진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강의를 시작해서부터 끝날 때까지 학생들에게 베껴 주는 방법으로 하여서는 교육의 목적을 달성할수 없습니다.

강의는 이러저러한 현상을 라렬하는 방법으로 하지 말고 학생들이 지식의 체계와 원리를 똑똑히 인식할수 있게 여러가지 실례를 가지고 론증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강의는 또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학생들가운데는 제대군인도 많고 사회에서 일하다 사람들도 적지 않은것만큼 그들의 준비정도와 지식수준을 고려하여 차근차근 일깨워 주는 방법으로 강의하여야 합니다. 강의를 학생들의 준비정도와 지식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덮어 놓고 내리 먹이는 방법으로 하면 그들이 소화불량증에 걸릴수 있습니다.

강의도 하나의 예술입니다. 교원들은 능숙한 강의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강의에 주의를 집중하여 하나라도 알려고 쓰게 할수 있으며 창조적인 사고력을 키우도록 이끌어 줄수 있습니다. 교원들은 학생들이 강의내용이나 교재내용을 기계적으로 졸졸 외워 바치게 할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과제를 주어 책을 많이 읽게 하며 그들에게 현실을 자체로 분석판단하고 추리하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강의 시간에 배워 주는 내용을 완전히 자기의 지식으로 만들수 있도록 교수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일대 선풍을 일으켜야 합니다.

리론교육과 실천교육을 밀접히 결합시켜야 하겠습니다.

교육과 생산로동, 리론과 실천을 결합하는것은 우리 당의 시종일관한 교육방침입니다.

실습을 교육학적으로 규범화하지 않고 되는대로 하거나 배운 지식을 실천에 적용해 보지 않고 생산공정이나 구경하는 식으로 하여서는 리론교육과 실천교육의 참다운 결합을 이룩할수 없습니다. 대학에서 과정안이 밀렸다고 하여 실습을 하지 않거나 학생들에게 실습을 시키지 못하는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현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실습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것이 아닙니다. 실습은 지식을 체득시키는 필수적인 교육과정으로서 의무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대학에서는 실습을 교육학적으로 규범화하여 학생들이 현실에 나가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걸린 고리를 풀어 주는 과정을 통하여 배운 지식을 공고히 하고 써먹을줄 아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 련습도 많이 시켜 글쓰기능력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글쓰기능력은 사회과학부문 졸업생들이 마땅히 갖추어야 자질의 하나입니다. 글을 쓸줄 모르는 사람은 대학을 나왔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대학을 나온 사람은 누구나 글을 쓸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리론분야나 문학예술분야에 글을 쓸줄 아는 사람이 많지 못합니다. 정치경제학이나 철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리론론문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으며 어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똑똑한 문학작품 하나 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누구나 글을 쓸줄 알아야 정치사업이나 과학리론활동을 능숙하게 할수 있습니다. 더우기 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경제 기관에서 일하는 일군들은 자기 힘으로 보고서도 쓰고 사업경험 같은것도 쓸줄 알아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능력을 키워 주기 위하여서는 학과론문과 졸업론문을 쓰게 하고 그것을 지도하여야 합니다.

교육사업을 개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는것입니다.

교수와 교양은 통일적과정이며 교원은 교육자인 동시에 교양자가 되여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교원들은 그저 강의나 잘하면 되는것으로 생각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수와 교양이 분리되는 현상이 극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관심을 돌리지 않으면 우리 대학생들속에서도 일부 사회주의나라 대학생들속에서 나타나고 있는것과 같은 비로동계급적이며 비도덕적인 현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혁명의 대를 이어 나갈수 없고 사회주의전취물도 지켜 낼수 없습니다. 교원들은 교육과 교양을 밀접히 결합하여 학생교양사업을 실속 있게 하여야 합니다.

학생교양에서 기본은 당적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입니다. 지금 대학의 교육강령은 학생들속에 당적사상체계를 세울수 있도록 작성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것만큼 교육강령집행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 학생들속에당적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일상적인 생활과정이 그들속에 당적사상체계를 세우는 교양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공산주의적도덕교양을 실속 있게 하는것입니다. 지금 대학생들가운데는 앉을 자리, 자리 하나 똑똑히 가리지 못하고 버릇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대학기간에 공산주의적도덕품성을 소유하지 못하고 사회에 나가면 문화성 있게 행동할수 없으며 민족간부로서의 역할을 옳게 할수 없습니다.

대학에서는 학생교양사업을 짜고 들어 대학생들을 당적사상체계가 철저히 서고 공산주의적도덕풍모를 갖춘 참다운 혁명인재로 키워야 하겠습니다.

교육사업을 개선하는데서 교원들의 자질을 높이는것이 중요합니다. 교원들의 자질에 의하여 교육의 질이 결정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과정안이 옳게 작성되였다 하더라도 교원들의 자질이 낮으면 당이 요구하는 수준에서 교육의 사상성과 과학성을 보장할수 없습니다.

대학교원들은 정치사상적으로나 과학리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여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나라 민족간부양성의 중심기지이며 과학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 교원들은 누구보다도 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전공부문의 과학기술에 정통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교원들이 자질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교수준비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교원들은 참고문헌도 많이 보고 현실에도 자주 나가 보면서 교수준비를 해가지고 교수를 하여야 하며 과정을 통하여 자질을 높여야 합니다.

대학교원들에게 있어서 과학연구사업을 떠난 자질향상이란 생각할수 없습니다. 교원들은 누구나 과학연구사업에 참가하여 교수사업에서 걸리고 있는 과학리론적문제들을 풀고 인민경제 여러 분야에서 당면하게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도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질을 한계단 높일수 있습니다.

교원들이 자질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학습을 많이 하여야 합니다. 교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과 구현인 당정책학습을 실속 있게 하며 자기 전공부문의 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을 넓고 깊이 있게 하여야 합니다. 교원들이라고 하여 자각적으로 학습한다고 볼수 없습니다. 학부와 강좌들에서는 교원들속에서 강한 학습규률을 세우고 학습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교원들은 교수사업과 과학연구사업, 학습을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고 밀접히 통일시켜 밀고 나가야 합니다.

교원들은 자신이 학습을 잘할뿐아니라 학생들도 학습을 잘하도록 지도하여야 합니다. 교원들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도록 학습에 대한 요구성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대학이 말그대로 학습의 전당이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교원들은 자신을 혁명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교육사업은 민족간부를 키우는 중요한 혁명사업이며 교원은 우리 혁명과 건설을 떠메고 나갈 혁명인재를 키우는 영예로운 혁명가입니다. 교원들이 자신을 먼저 혁명화하여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학생들을 공산주의혁명인재로 키우는 사업을 잘할수 있습니다.

교원들을 혁명화하여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만드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입니다. 지금 어떤 나라에서는 인테리들을 자산계급출신이라고 하면서 덮어 놓고 배척하는가 하면 어떤 나라에서는 인테리들을 교양하지 않고 완전히 자유화하는 길로 나가고 있습니다. 인테리들을 망탕 배척하는것은 하나의 종파적경향이며 인테리들에 대한 혁명교양을 포기하는것은 부르죠아자유주의의 표현입니다. 우리 당은 이러한 좌우경적편향을 반대하고 인테리들을 로동계급을 위하여 복무하는 공산주의혁명가로 교양개조하는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습니다.

대학안의 당조직들은 교원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며 조직생활과 교육실천을 통하여 혁명적으로 끊임없이 단련함으로써 그들이 개인주의, 리기주의, 자유주의, 공명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 빼고 당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 일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교육사업을 개선하기 위하여서는 교육행정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교육행정사업을 강화하는데서 학부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부는 교수교양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조직지도하는 교육행정의 중요한 단위입니다. 학부는 교수교양사업과 자질향상사업, 과학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지도통제할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학부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부는 강좌구성과 학생수로 보나 전문가양성의 포괄범위로 보나 규모가 매우 큽니다. 경제학부만 놓고 보아도 규모가 단과대학에 못지 않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학부의 위치와 임무가 중요하기때문에 학부장을 권위 있는 학자들로 꾸리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학들에서 학부는 중간다리로 전달자의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부는 교육행정사업의 주인이 되여 교원들이 잡다한 사무에 포로되지 않고 교육의 과학리론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넣을수 있도록 사업을 조직하여야 합니다. 특히 학부에서는 교육강령을 당의 정책적요구와 전문가양성의 목적에 맞게 만들어야 합니다. 학부에서는 과정안작성을 심중하게 하여야 합니다. 과정안을 자주 고치면 교육의 체계성을 보장할수 없습니다. 과정안을 만들자면 당의 정책적요구를 깊이 연구하는 동시에 졸업생들의 활동정형도 분석해 보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 보아야 합니다.

교육강령을 옳게 작성한 다음에는 집행을 강하게 지도통제하여야 합니다. 교육강령에 예견된 내용을 정확히 줄수 있도록 교원들의 교수준비로부터 학생들의 소화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전행정을 옳게 지도통제하여야 합니다. 학부에서는 과정안을 마음대로 변경시키거나 교수진도를 어기는 무규률적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수교양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의 기본단위는 강좌입니다. 강좌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교원들의 자질도 높일수 있고 과학연구사업도 강화할수 있으며 교수의 질도 높일수 있습니다. 학부에서는 강좌들과의 사업을 강화하여 강좌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올해에 창립 2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지난 20년동안 민족간부를 많이 키워 냈으며 당의 교육정책관철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당에 충실한 일군들로 교원대렬을 튼튼히 꾸려 놓았으며 현대적인 교사도 새로 건설하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이미 마련된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여 교원들의 과학리론수준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교육의 질을 한계단 높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김일성종합대학의 목소리가 세계 교육계와 학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도록 하여야 하며 김일성종합대학이 세계에서 이름 있는 굴지의 대학으로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나는 김일성종합대학의 모든 교직원들이 당의 교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빠른 시일안에 교육사업을 개선하여 우리 혁명에 쓸모 있는 유능한 민족간부를 많이 키워 냄으로써 당의 기대에 보답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