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현실을 반영한 혁명적

영화를 많이 창작하자

작가, 연출가들과 담화 1970 6 18

 

최근 영화부문의 작가, 예술인들은 사회주의현실을 반영한 좋은 영화들을 여러편 만들었습니다.

올해에 만든 예술영화 《안해의 일터》와 《처녀리발사》도 우리의 사회주의현실에서 제기되는 절실한 문제들을 제때에 옳게 들고 나온 작품들입니다. 영화들은 우리 당이 내놓은 사회의 혁명화, 로동계급화 방침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현실을 반영한 영화를 창작하는 사업은 아직도 우리 당이 요구하는 수준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부문의 작가, 예술인들이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 우리 당의 력사적위업수행에 이바지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현실을 반영한 혁명적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하며 사상예술적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나는 오늘 영화부문의 작가, 연출가들이 모인 기회에 사회주의현실을 반영한 혁명적영화창작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사회적의의가 있는 문제를 들고 나와야 한다

 

문학과 예술의 중요한 사명은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우리 당의 혁명위업에 복무하는데 있습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한 다음 로동계급의 당앞에 나서는 중요한 력사적과업입니다. 착취계급이 청산된 다음에도 근로자들의 머리속에 남아 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철저히 뿌리 빼지 않고서는 혁명을 계속할수 없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 나갈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당은 사회주의제도가 다음 제때에 사회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방침을 제시하고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가, 예술인들이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데서 제기되는 절실하고 의의 있는 문제들을 제때에 들고 나와야 하며 그에 옳바른 해답을 주어야 합니다.

창작가들이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 지고 있는 오늘의 사회주의현실에서 절실하고 의의 있는 문제를 골라 잡자면 우리 당의 사상과 리론으로 무장하고 당정책의 견지에서 현실을 보아야 합니다. 작가, 예술인들이 당이 혁명적방침을 적극 옹호하며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문제를 제기하고 옳바르게 풀려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당적립장을 견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모르는 사람은 새로운 전변이 일어 나고 있는 현실을 똑바로 보고 리해할수 없으며 따라서 당의 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아무런 기여도 할수 없습니다.

지금 작가, 예술인들이 현실에 나간다고는 하지만 공장과 농촌에서, 도시와 마을에서 벌어 지고 있는 위대한 혁명적변혁과정을 깊이 있게 파악하지 못하고 거기서 사회주의적의의가 있는 문제들을 제때에 민감하게 포착하여 작품에 제기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모르는데 원인이 있는것입니다. 사실 어떤 작품들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훌륭한 혁명가, 애국자의 본보기로 되는 원형에 기초하여 형상을 창조하였지만 성격도 생활도 현실에서 보고 듣는것보다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창작에서 이런 결과가 생기겠습니까? 그것은 창작가들이 현실에서 벌어 지는 사변의 본질을 정확히 리해하지 못하고 우리 시대에 자라나는 공산주의적인간들의 성격에서 새로운 특질들을 똑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데로부터 작품에 의의 있는 문제를 제기할수 없고 새롭고 아름다우며 혁명적인 인간전형을 그려 낼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창작가들이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실에 나가서 사람들을 혁명화하는데 보다 깊은 관심을 돌린다면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이 힘차게 벌어 지고 있는 현실생활속에서 얼마든지 새롭고 의의 있는 문제들을 찾아 낼수 있을것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모든 사회성원들을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교양개조하지 않고서는 건설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 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철저히 극복하고 그들을 혁명화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꾸준한 사상교양과 심각한 사상투쟁을 통해서만 해결될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에서 그려야 심각한 극은 바로 이러한 생활속에 있습니다.

그러면 시기 창작가들이 현실에 나가서 관심을 돌려야 절실한 문제들이란 어떤것들이겠습니까?

사람들을 참다운 혁명가, 공산주의자로 키우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그들의 가슴속에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깊이 있게 심어 주는것입니다. 우리의 문학과 예술은 응당 여기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을 키워 주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감동 깊게 형상하여야 합니다.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은 우리 시대의 공산주의자들의 가장 고상한 풍모를 이루는 기본징표입니다. 충성심은 공산주의적세계관에 기초한 확고한 신념으로 때에만 진실한것으로 되며 그러한 충성심은 언제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 없는것으로 되는것입니다.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표현되여야 합니다.

창작가들이 현실에 나가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면서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생활을 깊이 파고 들어 간다면 혁명하는 우리 시대에 가장 보람 있게 산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은 어떻게 간직되고 표현되여야 하는가 하는 의의 있는 문제들을 골라잡을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절실하고 의의있는 문제들을 작품에 제기하고 풀어야 사람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에 실지 도움을 주게 되는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혁명화, 로동계급화는 누구나 다해야 합니다. 완성된 공산주의자란 없습니다. 지난 혁명투쟁을 잘하고 실천을 통하여 단련된 사람이라고 하여도 계속 혁명과 건설을 위한 투쟁에 성실히 참가하면서 부단히 사상수양을 쌓지 않으면 전진하는 대오에서 뒤떨어 지게 될수 있고 변질될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를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개조해 나가자면 로동계급도 혁명화해야 합니다. 그가 로동자라고 하여도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 나가지 않으면 자기 계급의 근본을 잊어 버릴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변질하지 않을수 없는것입니다.

문제를 이런 각도에서 보고 구체적으로 심화해 나가면 사람들을 혁명화하는데서 나서는 절실하고 가치 있는 문제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창작가들이 사람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에 커다란 영향을 줄수 있는 작품을 쓰려면 근로자들의 생활을 당정책적견지에서 분석하고 문제를 설정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을 혁명화하는것은 결국 그들의 머리속에 남아 있는 온갖 낡은 사상잔재를 철저히 가셔 내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을 심어 주고 참다운 혁명가, 공산주의자로 키운다는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근로자들의 생활에서 발로되는 개인주의, 리기주의, 보수주의, 소극성과 같은 낡은 사상잔재의 표현들을 예리하게 보고 혁명화의 각도에서 문제를 심각하게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부 창작가들은 이런 측면에서 현실을 보고 판단하는 관점과 안목이 예리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얼마전에 예술영화 《꽃 피는 마을》의 작업필림을 보고도 이야기하였지만 어떤 작가, 연출가들은 현실생활에서 사회적문제를 잡느라고 하지만 그것을 당정책적견지에서 보지 못하기때문에 문제를 세우는 각도에서 당적요구와는 거리가 멀게 되는것입니다.

《꽃 피는 마을》도 농민들의 혁명화를 위한 투쟁에서 종자를 잡고 문제를 풀어 나가야 가치 있는 작품으로 될수 있습니다. 사회적문제를 잡는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결함이나 찾아 내고 거기에만 매달리려 해서는 안됩니다.

창작가들은 종자를 잡을 먼저 종자를 가지고 창작한 작품이 사람들에게 어떤 정치적영향을 미치겠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문제의 정치적성격을 똑똑히 보지 못하고 현실에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비본질적인 현상에 매달리면 생활을 외곡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활에서 문제를 골라 잡을 때에는 반드시 사회적본질을 체현하고 있는 전형적인 문제를 쥐여야 합니다.

예술에서 전형적인것은 사회적본질을 체현하고 있는것이며 그것은 언제나 정치적인것에서 예리하게 드러납니다. 창작가들은 문학예술에서 전형성에 관한 문제가 예술적인 문제이기전에 정치적인 문제로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작가가 작품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생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주고 그들로 하여금 사회를 개조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 바쳐 나서도록 이끌어 주려면 생활을 정치적견지에서 보고 사회적본질을 체현하고 있는 전형적인 문제를 들고 나와야 합니다.

작품에서 사회적문제를 잡을 때에는 현실생활의 요구와 교양적목적에 맞게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작품에서는 사람들의 혁명화에 커다란 영향을 줄수 있는 문제도 설정할수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형상으로 밝혀 낼수 있는 문제여야 합니다. 사람들을 혁명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를 내세운다고 하면서 작품에서 형상으로 실현할수 없는 어떤 정치적문제를 내세우고 생경하게 로출시킨다면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없습니다.

사회주의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에서는 사람들의 혁명화에 이바지할수 있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어느한 측면씩 제기하고 심화시키는것이 좋습니다. 문학예술작품의 가치는 얼마나 문제를 제기하였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의의 있는 문제를 깊이 있게 풀었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사람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라고 하면 먼저 자신을 혁명화하는데로부터 시작하여 가정을 혁명화하고 분조와 작업반을 혁명화하며 나아가서 직장을 혁명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측면씩 잡아 깊이 있게 밝혀 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귀중한 국가 설비와 자재들이 눈비에 맞아 쓰게 되고 있는것을 보고도 가슴아파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생활도 혁명화의 각도에서 깊이 있게 그려 낸다면 사람들의 혁명교양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것입니다.

사람들의 혁명화에 이바지하는 작품을 쓰려면 문제를 정확히 잡아야 할뿐아니라 그것을 당정책에 맞게 풀어야 합니다.

창작가들이 현실속에 들어 가서 아무리 의의 있는 문제를 잡았다고 하여도 그것을 당정책에 맞게 풀지 못하면 창작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습니다.

최근에 내놓은 영화문학작품들을 보아도 종자는 좋은데 그것을 당정책에 맞게 가공하지 못하여 설익은 작품으로 되게 한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느 로동일가의 혁명화문제를 취급한 작품이라든지 녀성들의 혁명화문제를 취급한 작품 같은것을 들고 나온 문제는 생신하고 좋은것들입니다. 그런데 창작가들이 그것을 당정책에 맞게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작가들은 언제나 당정책에 근거하여 문제를 제기하여야 할뿐아니라 그것을 당정책에 맞게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대와 생활의 물음에 옳바른 해답을 주는 좋은 작품을 내놓을수 있습니다.

창작가들이 오늘의 로동자가정문제를 다룬다고 하면 우리 당에 의하여 교양되고 실천투쟁에서 단련된 사회주의건설자로서의 그들의 고상한 정치적풍모와 보람찬 생활을 파악하는데서부터 출발하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나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없는 충성심과 혁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사회와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 로동계급화 해나가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우리 시대 근로자들의 이러한 새로운 성격을 보지 못하면 일부 로동자들속에서 나타나는 부정적현상들을 일면적으로 과장하기 쉽습니다.

사람들의 혁명화과정은 심각한 사상투쟁을 통하여 낡은 사상잔재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인 동시에 생활환경이나 사업조건도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맞게 변혁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어떤 창작가들은 우리 당이 앞으로 전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것을 벌써 실현한것처럼 그려 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활을 창조하는 과정은 보여 주지 않고 그저 행복한 생활환경만 그려서는 행복한 생활의 의의도 제대로 밝혀 내지 못합니다. 행복한 생활은 저절로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라 창조적투쟁속에서 마련되며 바로 투쟁에 참가하여 바쳐 일하는데 혁명의 주인으로 사람들의 영예와 보람이 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작가들이 혁명화문제를 취급하려면 응당 오늘의 사회력사적조건에 맞게 새로운 관점에서 생활을 보고 생활이 제기하는 문제를 깊이 있게 밝혀 내야 합니다.

언제나 당정책에 근거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을 당정책에 맞게 풀어 나가는 창작가만이 우리 당이 내놓은 사회의 혁명화, 로동계급화 방침을 실현하는데 진실로 도움을 주는 혁명적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혁명화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야 한다

 

사회주의현실을 문학예술작품에 반영하는데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근로자들이 자신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해 나가는 과정, 다시말하여 혁명화, 로동계급화하여 나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리는것입니다.

《붉은 선동원》을 만들던 때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방침에 따라 벌써 인간개조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상혁명이 더욱 심화되여 혁명화투쟁이 가정과 인민반, 마을에까지 깊이 들어 가는 단계이므로 작가, 예술인들은 응당 사회의 혁명화, 로동계급화 과정이 더욱 심화발전되고 있는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 가서 본보기들을 생동하게 그려 내야 할것입니다.

오늘 우리 근로자들에게는 자신을 혁명화해 나가는 인간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형상한 작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개조해 나가는 시대의 인간전형을 창조한 문학예술작품을 통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나도 마음만 먹고 이악하게 달라붙으면 주인공처럼 능히 자신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도록 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어떤 위대한 사업도 생활을 보다 새롭고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한 사람들의 리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리상에 맞게 개조되고 발전된 새로운 생활은 다시 인간에게 작용하여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면서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해 나가게 됩니다.

자연개조, 사회개조가 아무리 거창한 규모로 진행된다고 하여도 그것은 인간의 개조로부터 시작되며 결과도 인간의 개조에 귀착됩니다. 그러므로 창작가들은 인간개조를 기본으로 하여 생활의 발전과정을 깊이 인식하고 옳바로 반영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작품에서 사람들의 개조과정을 깊이 있게 보여 주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에서 본보기로 되는 긍정적주인공의 형상을 그려 내는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나 당의 사상과 의지대로 사고하며 행동하는 긍정적주인공의 모습을 감명 깊게 그려 내면 뒤떨어진 사람들이 그에 비추어 보면서 자신의 혁명화과정을 빨리 다그쳐 나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문학예술에는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숭고한 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투쟁속에서 당의 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며 단련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한 생활자료를 가지고 깊이 있게 형상해 작품들이 많지 못합니다. 당과 혁명이 부르는 곳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초소라도 서슴없이 뛰여 드는 인간들, 남이 보건말건, 누가 알아 주건말건 오직 당을 믿고 한목숨 바쳐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 낸다면 그것이 사람들을 혁명화하는데 얼마나 좋은 교재로 되겠습니까.

사실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추호의 동요도 없이 견결하게 살며 싸워 나가는 사람들, 혁명화의 좋은 본보기로 되는 사람들은 우리 나라의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쇠돌을 캐거나 쇠물을 뽑는 로동자들속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농민들속에도 있고 인테리들속에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머리속에 남아 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없애고 사상의식을 개조해 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뿐아니라 자신의 사회정치생활을 개척하며 정치적생명을 더욱 빛내여 나가기 위하여 성실하게 살며 싸워 나가고 있는것입니다.

작가, 예술인들은 현실에 깊이 들어 가서 근로자들의 혁명화의 본보기로 될수 있는 새형의 공산주의적인간전형들을 많이, 훌륭하게 그려 내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문학예술에는 이런 새형의 인간전형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들이 많지 못하며 그리는 경우에도 부정에 비하여 긍정을 미약하게 그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데서도 어디까지나 긍정적모범을 많이 내세우고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따르고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의 낡은 사상의식을 개조하는 목적은 그들을 혁명사상으로 교양하여 공산주의사회에까지 데리고 가려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려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본보기로 될수 있는 새형의 공산주의적인간전형을 내세우고 사람들이 기준에서 자기를 돌이켜 보고 따라 가기 위하여 노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견지에서 보면 동무들이 영화로 만들려고 하는 《사과딸 때》에도 결함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을것입니다. 작품에 나오는 긍정적주인공은 아직 자기의 사상적대를 확고히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부정과의 투쟁에서도 견결하지 못합니다. 또한 주인공의 새로운 발기를 적극 지지하여 나서야 사로청원들의 형상이 응당하게 강조되지 못하였습니다.

작품이 시대의 새로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만큼 사로청조직의 움직임을 통하여 그들의 성격을 생동하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당이나 근로단체에 들어서 조직이 주는 분공을 받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하여 투쟁합니다. 작품의 주인공도 자기의 창조적발기를 끝까지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로청조직에 의거해서 일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은 조직을 떠나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습니다.

사로청조직선을 의의 있게 그려야 작품의 정치사상성도 더욱 높일수 있고 현재 약하게 그려 있는 긍정의 역할도 더욱 강화할수 있으며 우리 시대 청년들의 성격에서 중요한 특징을 이루고 있는 혁명적조직성을 뚜렷하게 살려 낼수 있습니다.

작품에서 긍정의 대를 튼튼히 세우고 힘을 두드러지게 살려 내기 위해서는 조직의 역할을 그리는것과 함께 온갖 낡은것에 대한 긍정인물들의 비판정신을 높여야 합니다.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온갖 불건전한것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로서 사회주의사회에서 교양육성된 인간들의 고상한 품성의 측면을 이룹니다.

《사과딸 때》의 주인공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자라난 세대입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주인공들은 쾌활하고 락천적이며 난관앞에서 굴할줄 모르는 강의한 의지를 지닌 생기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며 자신의 헌신적인 노력과 꾸준한 수양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될뿐아니라 부정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으로 뒤떨어진 사람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교양개조하여 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가로 키워 내는 참다운 인간개조자들입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운 성격이 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의 형상에서도 우리 시대에 자라난 인간들의 이러한 전형적인 성격이 생동하게 살아 나게 되여야 합니다.

사과가 썩는것을 가슴아파하며 나라살림살이를 걱정하는 주인공이 사람의 사상이 병들어 가고 있는것을 보고 소극적으로 몇마디 말이나 해주어서는 그의 형상이 관중의 마음을 뜨겁게 공감시킬수 없습니다.

우리 근로자들속에서 나타나는 부정적현상은 사회주의사회에 있을수 있는 부정입니다. 우리 근로자들속에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의식적으로 반대하는 그러한 부정인물은 없습니다. 우리 현실에 있는 부정인물은 주관적으로는 당의 정책을 받들고 그것을 관철하여 나가려고 하지만 습성화된 개인주의, 리기주의, 주관주의, 요령주의, 보수주의, 소극성과 같은 낡은 사상잔재때문에 사업과 생활에서 과오를 범하며 결국 시대의 발전에 미처 자기를 따라 세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병집을 제때에 고쳐 주지 않고 내버려 두면 그들자신을 망치게 할뿐아니라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다그쳐 나가는데 장애를 조성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근로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부정이 비록 자그마한것이라고 하더라도 드러내놓고 날카롭게 비판하여야 합니다.

낡은 사상에 대한 비판은 본질에 있어서 자본주의사상에 대한 비판이기때문에 언제나 비타협적이고 견결하고 철저해야 합니다. 비타협성, 견결성, 철저성, 이것은 사상투쟁의 원칙적요구입니다. 물론 대상과 내용에 따라 비판의 형식과 방법은 여러가지로 다를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나 비판은 부정의 사상적본질을 예리하게 분석평가하고 시정방도를 가르쳐 주는데까지 나가야 합니다.

비판에서 목표가 똑똑치 않고 내용이 투철하고 예리하지 못하면 예술작품이 사상교양의 있는 무기로 될수 없습니다. 비판이 사상투쟁의 무기, 혁명화의 무기로 되려면 대상을 똑바로 찍어야 하며 대상이 가지고 있는 낡은 사상을 치는데 비판의 화살이 집중되여야 합니다.

비판은 정치성의 표현일뿐아니라 인간성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진실한 비판은 동지의 결함을 자기 허물처럼 아파하고 그를 옳은 생활의 길로 이끌어 가려고 쓰는 높은 인간성에서만 나올수 있습니다.

부정적현상을 깊이 있고 날카롭게 비판하려면 낡은 생활에 기초하고 있는 사상적근원을 철저히 발가내야 합니다. 따라서 비판은 계급교양의 요구에 맞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현실생활을 담는 작품들에서 계급교양의 내용을 안받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는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착취사회의 반동적본질을 똑똑히 알게 함으로써 그에 기초하고 있는 낡은 사상잔재가 얼마나 해독적이고 위험한것인가를 깊이 인식시키려는데 주요한 목적의 하나가 있습니다. 또한 그것은 착취 받고 압박 받던 지난 날의 처지와 없는 행복과 희망찬 래일이 약속되여 있는 오늘의 처지를 대비하여 보여 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키고 빛내이기 위하여 바쳐 투쟁하게 하려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교양하여야 근로자들의 의식속에 남아 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철저히 뿌리 빼고 그들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킬수 있습니다.

계급교양은 대상의 특성에 맞게 생활적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되여야 합니다. 계급교양을 한다고 하여 억지로 내용을 가져다 붙여서는 사람들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창작가들이 사람들의 계급의식을 높여 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기만 하면 계급교양을 할수 있는 생활계기들을 얼마든지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이 낡은 사상잔재를 극복하고 자신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여 나가는 과정은 본질에 있어서 새로운 공산주의적인간의 탄생과정입니다. 그러므로 문학예술작품에서 사람들의 혁명화과정을 깊이 있게 보여 주기 위하여서는 부정의 개변과정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부정인물의 형상은 개조과정과 개변된이후의 생활을 잘그려 주어야 진실해 지고 교양적의의도 커집니다. 부정의 개조과정을 한두번 비판을 받은 다음에 인차 개변되여 일을 잘하는 식으로 쉽게 처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창작가들속에는 일반적으로 부정을 쉽게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창작가들은 흔히 부정인물이 자기 일을 몰래 대신해 주는 주인공의 행동에서 감동을 받거나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을 엿듣는것으로 개변의 계기를 도식화하고 있습니다.

부정인물마다 그가 락후하게 생활동기가 다르고 행동표현도 같지 않은데 고쳐 나가는 과정이 어찌 꼭같을수 있겠습니까. 부정의 개변과정을 생활에서와 같이 여러모로 진실하게 그려 내야 사람들이 그에 자기를 비추어 보면서 교훈을 찾게 됩니다.

우리 사회에서 극소수의 적대분자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교양개조하여 공산주의사회까지 데리고 가야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술작품에서 부정인물이 개변된 다음의 생활을 그리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사회와 집단의 도움을 받고 실천투쟁속에서 갱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성격과 건전한 생활을 보게 사람들은 혁명화야말로 인간의 정치적생명을 진정으로 빛내이게 하는 참다운 생활의 길이라는것을 생동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개조과정을 보여 주는데서 그들의 사상생활에서 일어 새로운 전변을 그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사람들이 혁명화되여 점차 공동로동과 집단생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동시에 가정과 직장, 인민반과 마을이 혁명화되여 가는 모습도 그려야 합니다.

부정인물들의 형상에서는 그들과 집단과의 관계를 똑바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그들이 저절로 새로운 혁명의식을 가지는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혁명의식은 공동로동이나 집단생활에 적극 참가하여 실천투쟁을 벌려 나가면서 꾸준히 사상수양을 쌓아 나가는 과정에 점차 자라나서 확고하게 박이게 됩니다. 사람들이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사회생활과 공동로동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 때에만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맞는 새로운 인간으로 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인간을 개조한다는것은 그의 사상의식을 개조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부정인물의 개조과정도 그에게서 개인리기주의가 없어 지고 집단과 공동소유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형성되는 사상의식의 발전과정을 진실하게 그릴 때에만 새로운 인간으로 자라나는 그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줄수 있습니다.

《꽃 피는 마을》에 그려 영삼로인의 성격은 이러한 면에서 아직 일관성이 약합니다. 터밭을 가꾸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던 그는 둘째아들이 뜨락또르를 잘못 몰아서 랭상모판문짝들을 짓부셔 놓았다고 때에도 공동재산에 손해를 주고 농사일에 지장을 주게 되였다는 생각보다 변상할 걱정부터 합니다. 그리고 놀고 있는 집재목을 유치원어린이들의 놀이터를 꾸리는데 쓰자고 말하는 맏아들에게 부자간에도 네것내것이 있는 법인데 하물며 조합물건과 내집 물건을 뒤섞을수 있느냐고 내놓고 말할 정도로 리기주의의 뿌리가 깊습니다. 이런것들은 그의 성격에 알맞는 매우 생동한 생활적표현들입니다. 그러나 집단로동과 공동생활에 참가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영삼로인의 새로운 생활리념과 심리를 보여 주는데서는 아직 부족점이 있습니다.

예술작품에서는 낡은 사상에 젖은 사람의 행동을 생동한 개성으로 보여 주는데만 그칠것이 아니라 그가 조직과 집단의 방조밑에 어떻게 낡은 사고방식과 오유를 고치고 새로운 인간으로 개조되여 생활을 창조하고 있는가를 깊이 있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꽃 피는 마을》에서 유치원놀이터를 꾸리는데 재목과 결부된 이야기 같은것은 하나의 형상으로 완결시켜 놓아야 합니다. 조합청년들이 달구지에 실어 놓은 재목을 끌어 내린 영삼로인이였던것만큼 개조된뒤에는 그자신이 재목을 맞들어 실어 주며 유치원으로 어서 가져 가라고 독촉하게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사건, 하나의 계기를 잡았으면 그것을 끝까지 심화시켜 하나의 의의 있는 문제를 밝혀 내는 형상으로 완결시켜 놓아야 성격을 뚜렷이 살릴수 있고 형상이 교양적가치도 있게 됩니다.

부정인물의 그릇된 행동은 그가 사상적으로 시대에 뒤떨어 진데서 나오는것만큼 개변된뒤의 생활과의 대조에서나 긍정인물들과의 대비에서 본질이 뚜렷이 드러나게 그려야 사람들에게 교훈을 줄수 있는것입니다.

작가, 예술인들은 사회의 혁명화, 로동계급화에 관한 당의 방침을 받들고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 가서 자신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해 나가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혁명화과정을 더욱 생동하게 형상하여야 하겠습니다.

 

시대정신을 옳게 구현하여야 한다

 

어떤 문학예술도 시대와 사회제도를 떠나서는 인간을 시대의 전형으로 그릴수 없으며 력사발전의 본질이 체현된 전형적인 생활을 담을수 없습니다. 인간과 생활을 시대와 사회제도와의 관계속에서 그린 문학예술작품만이 진실로 사실주의적인것으로 될수 있으며 시대와 생활의 참다운 거울로 될수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제도가 달라지면 사람도 생활도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의 로동자, 농민은 그전날의 로동자, 농민과 다르고 그들의 생활도 그전과는 같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적지 않은 문학예술작품들에서는 사회주의현실을 오늘의 시대정신의 높이에서 원만하게 보여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창작가들이 아직도 오늘의 시대정신을 심장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말하여 줍니다.

시대정신은 시대와 생활의 기본지향을 반영합니다. 우리 시대는 혁명하는 시대,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해 나가는 보람찬 혁명의 시대입니다. 우리 인민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 세대에 미제침략자들을 남녘땅에서 몰아 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며 조선혁명의 완성과 세계혁명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고 있습니다.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는 우리 인민의 이러한 투쟁정신은 그대로 우리 시대의 지향으로 되고 있습니다.

문학예술작품에서 시대정신을 옳게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작가, 예술인들이 현실속에 들어 가서 생활이 제기하는 의의 있는 문제를 잡고 그것을 시대의 지향에 맞게 그려 내야 합니다.

우리의 현실에는 오늘의 시대정신을 체현하고 있는 전형적인 생활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창작가들이 인민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체험하지 않고서는 천리마의 기세로 힘차게 전진하는 혁명적현실을 따라 갈수 없으며 벅찬 생활의 기상을 노래할수 없습니다.

얼마전에 창작가들이 영화를 만들겠다고 제기한 연출대본 《녀자뜨락또르운전수》를 놓고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여 봅시다.

작품의 창작가들은 우리의 현실에서 벌어 지고 있는 새로운 사변들을 깊이 연구하고 체험하지 못한데로부터 당의 부름을 받들고 농촌에 진출한 처녀뜨락또르운전수의 생활을 그리면서도 그것을 오늘의 시대정신의 높이에서 옳게 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작가들이 농촌에 진출한 청년들의 생활을 옳게 그리려면 세대들을 농촌에 진출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똑바로 알아야 하며 당의 호소를 받들고 농촌으로 나간 젊은이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뜨겁게 체험하여야 합니다.

당이 오늘 청년들을 농촌에로 부르는것은 사회주의농촌테제가 밝혀 길을 따라 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더욱 있게 밀고 나가며 다가오는 혁명적대사변을 준비 있게 맞이할수 있도록 농촌진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녀자뜨락또르운전수》에서는 당의 호소를 받들고 농촌으로 진출한 처녀뜨락또르운전수의 보람찬 생활을 줄기차게 그려 나가면서 그의 높은 정신세계를 보여 줄대신에 그를 며느리로 삼으려고 쓰는 분조장의 우스운 행동을 보여 주는데 초점이 돌려 지고 있습니다.

창작가들은 농촌기술혁명의 선구자인 뜨락또르운전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것만큼 응당 그의 생활을 오늘의 시대정신의 높이에서 그려야 합니다. 다시말하여 그가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서 분조장과 같은 뒤떨어진 사람들을 각성시키고 특히 농촌청년들을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나서도록 하며 그들을 조국통일의 혁명적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수 있게 준비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데 모든것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주인공의 사상적지향으로 보아 어느 이야기줄거리가 주되는것으로 되여야 하겠는가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 주인공이 농촌으로 자원하여 왔습니까? 모범로동자의 딸인 그는 로동계급속에서 자라나면서 어려서부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주인공은 청년들을 농촌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사회주의농촌을 건설하는 보람찬 투쟁에 청춘을 바치려는 일념으로 학교를 졸업하자 농촌으로 달려 나왔습니다. 바로 이러한 그의 타는 지향을 따라 가면서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 거기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힘찬 기상과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이 뜨겁게 안겨 올것입니다. 창작가들이 주되는것은 뒤에 밀어 놓고 부차적인것을 앞에 내놓았기때문에 작품의 기본흐름이 시대정신과 어긋나게 되였습니다.

창작가들은 사람들의 정신세계와 사고방식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고 치밀하게 그려 내는데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작품에는 응당 우리 당의 자위적인 국방사상이 깊이 있게 구현되여야 합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녀자뜨락또르운전수들의 형상에서 당의 자위적인 국방로선을 관철하려는 전투정신을 깊이 있게 보여 준다면 그들의 성격이 얼마나 있고 의의 있는것으로 되겠습니까. 주인공은 유사시에 남자뜨락또르운전수들이 땅크병으로 전선에 나간다면 녀자들이 그뒤를 맡아 나서야 하며 당이 부른다면 자기들도 땅크를 몰아 원쑤 미제를 쓸어 버리는 전투원이 되여야 한다는 견결한 혁명정신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시대의 전형으로 그려 져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이 나와야 주인공과 농촌처녀들의 형상에서 사람들은 위대한 농촌테제의 빛발아래 나날이 변모되여 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의 혁명적현실을 보고 시대정신을 뜨겁게 받아 들이게 될것이며 세대의 힘을 진실로 믿게 될것입니다.

작품에서 강조해야 할것은 미제의 전쟁도발책동과 함께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폭로하고 이를 반대하여 억세게 투쟁하는 주인공들의 견결한 반제정신입니다. 미제와 일본군국주의는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입니다. 사람들은 미제와 일제라는 말만 들어도 적개심에 불타 두주먹을 부르쥐군 합니다. 같은 증오와 적개심은 력사적으로 타오른것으로서 무엇으로써도 끌수 없습니다.

주인공은 우리 인민의 견결한 반제혁명정신을 안고 있어야 합니다. 주인공은 뜨락또르운전기술을 배우는것이 원쑤를 맞받아 싸우는 전투와 같다는 사상으로 농장처녀들을 교양하여 그들이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갖추고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주인공에게는 집안에서 안온한 이야기나 하고 책상머리에서 조는것과 같은 생활이 어울릴수 없습니다. 없는 사랑에 대한 한담이나 자질구레한 신변잡사에 매달리는것과 같은 형상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건전한 리상과 생활에 맞지 않습니다. 혁명적영화예술에는 부르죠아사상, 봉건유교사상, 수정주의사상을 비롯한 온갖 잡사상의 자그마한 요소도 붙일 곳이 없습니다.

우리 시대의 주인공은 생산혁신자로, 능숙한 경제조직자로, 열렬한 정치선전자로 형상되여야 합니다. 시대정신의 체현자란 위대한 주체사상을 철석같은 신념으로 삼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주체의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 싸워 나가는 새형의 공산주의자입니다. 우리 시대의 청년들은 마땅히 주체사상의 절대적인 신봉자, 무조건적인 옹호자로 되여야 하며 우리 혁명위업을 앞장에서 실현해 나가는 영예로운 근위대, 결사대로 되여야 합니다.

주인공은 농장원들과 청년들속에 들어 가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해설선전하며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대한 당의 원대한 구상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주인공이 선전자, 교양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농장원들은 그를 농촌에 파견된 로동계급의 참된 딸로서 뜨겁게 믿고 사랑하게 될것이며 그를 따라 농촌건설과 농업생산에서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될것입니다.

창작가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에 비추어 생활을 볼줄 알고 현실에서 당정책의 거대한 생활력을 볼줄 안다면 혁명하는 시대의 기상을 체현한 성격을 얼마든지 형상할수 있을것입니다.

문학예술작품에서 시대정신을 옳게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시대를 특징 짓는 전형적인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하여야 합니다.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하는것은 사회주의적사실주의창작방법의 기본요구입니다. 사회주의적사실주의 예술은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하기때문에 사람들의 심금을 울립니다. 진실을 떠난 예술은 인민의 리해관계를 옳게 반영하지 못하며 따라서 인민의 사상감정을 대변할수 없고 그들의 사랑을 받을수 없습니다.

문학과 예술은 참다운 생활이란 무엇이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옳바른 대답을 주어야 합니다.

주어 생활을 누리는데 만족하는 인간은 새로운 생활,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할수 없습니다. 인간의 참다운 생활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속에 있습니다.

창작가들은 시대의 지향에 비추어 현실생활을 진실하게 그려 냄으로써 사람들에게 생활에 대한 높은 리상과 그것을 실현할수 있다는 신심을 주며 그들의 생활이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이기때문에 가장 고귀하다는것을 깊이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생활에 대한 고상한 목적과 미래에 대한 굳은 신념을 주는것은 혁명교양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인민이 활기 있고 명랑하고 락천적인것은 그들이 모두 생활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기가 수행하고 있는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있으며 자기 힘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주의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에서는 생활을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보여 주어야 하며 미화분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활을 왜소하게 그리는것도 나쁘지만 미화분식하는것도 좋은것이 아닙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그리지 않고 현실에 없는것을 묘사하거나 과장하면 생활의 본질을 외곡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옳게 보여 주지 못하게 되며 따라서 사람들이 그런 생활을 믿지 않게 됩니다.

동무들은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양산이나 쓰고 유모차나 밀고 다니는것으로 보여 줄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런것은 우리 현실에서만 볼수 있는 새로운 생활도 아니며 사회주의제도의